"러브버그? 국민들 좀 참을 줄 알아야"...인천 계양구청장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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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윤 구청장은 계양구청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간담회에서 "계양산이 서식 환경이 굉장히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러브버그가 모여 살고 있다"며 "이런 부분들은 약간 우리 국민들이 좀 참을 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윤 구청장의 발언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게 구청장이 나서서 할 소리냐", "환경단체 반발은 무섭고 지역주민 반발은 안 무섭냐", "러브버그 악취를 맡아본 적 없으니 저런 말을 하는 것", "국민들을 훈계하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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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산 등지에 '일명 '러브버그'로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 떼가 출몰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이 좀 참을 줄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는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의 발언이 논란이다.
지난 2일 윤 구청장은 계양구청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간담회에서 "계양산이 서식 환경이 굉장히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러브버그가 모여 살고 있다"며 "이런 부분들은 약간 우리 국민들이 좀 참을 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돌발적으로 발생한 상황이라 대응하기에 한계가 있었다"며 "민원을 많이 받다 보니 러브버그의 '러' 자만 나와도 잠을 못 잤다"고 말했다.
또 "러브버그가 익충이라 강력 대응하기 어렵다"며 "만약 방제 작업을 해서 전멸시켰다면 환경 단체에서 엄청난 항의가 들어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구청장은 "러브버그가 피해를 주지 않는 곤충이기 때문에 방제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본다"면서도 "다만 시민들이 불편하거나 냄새나지 않게 잘하는 게 지자체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윤 구청장의 발언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게 구청장이 나서서 할 소리냐", "환경단체 반발은 무섭고 지역주민 반발은 안 무섭냐", "러브버그 악취를 맡아본 적 없으니 저런 말을 하는 것", "국민들을 훈계하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계양구에서 러브버그 관련 민원만 359건이 접수됐다. 특히 계양산에서는 숨을 쉬기 힘들 정도로 떼로 러브버그가 떼로 날아다니거나, 사체들이 바닥이 보이지 않을 만큼 빼곡하게 쌓인 모습이 지난달 28일 SNS에 올라오면서 민원은 더욱 증가했다.
이에 계양구는 일단 민원이 집중된 계양산 정상을 중심으로 대형 '끈끈히 트랩'을 설치해 러브버그 포획을 실시하기도 했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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