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강호순 “사람 하나 더 죽였다”…곡괭이 자백 영상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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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후의 연쇄살인범 강호순의 충격적인 자백 영상이 SBS '꼬꼬무'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3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182회에서는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출연해 강호순 사건의 전말을 생생히 증언했다.
방송에서는 특히 강호순이 "숨긴 게 있다. 사람을 하나 더 죽였다"며 자백하는 실제 영상이 처음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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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한국 최후의 연쇄살인범 강호순의 충격적인 자백 영상이 SBS '꼬꼬무'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3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182회에서는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출연해 강호순 사건의 전말을 생생히 증언했다. 이날 방송은 '더 리얼' 특집 2편으로 '강호순의 곡괭이'라는 부제 아래 자백부터 은폐 정황까지 잔혹한 실체를 낱낱이 다뤘다.
권일용은 강호순에 대해 "1,000명 넘는 범죄자 중 가장 악랄하고 뻔뻔한 자"라며 "성에 대한 왜곡, 지배 욕망이 강한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였다"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특히 강호순이 "숨긴 게 있다. 사람을 하나 더 죽였다"며 자백하는 실제 영상이 처음 공개됐다. 그는 강원도 정선에서 또 한 명을 살해했다고 진술했지만 권일용은 "오히려 다른 범죄를 은폐하려는 전략"이라며 자백의 진정성을 일축했다.
실제로 강호순의 축사에서 발견된 곡괭이에는 두 명의 여성 DNA가 검출됐지만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들과는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다. 권일용은 "곡괭이 특별 수사본부가 지금이라도 꾸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송 말미에는 피해자 유족이 경찰이 되어 강호순을 향한 메시지를 전해 모두의 눈시울을 붉혔다. 유족은 "너는 내 동생을 죽였지만 나는 경찰이 되어 너의 가족을 지킨다"고 담담히 말했다.
'꼬꼬무' 제작진은 다음 주 '더 리얼' 3부작의 마지막 편으로 '인천 일가족 살인사건' 오휘웅 이야기를 예고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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