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의 쾌거”…李, ‘9조원 규모’ 폴란드 K2 계약 확정에 ‘찬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현대로템이 폴란드와 약 9조원 규모의 K2 흑표 전차 2차 수출 계약 협상을 완료한 대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국부 증진의 견인차로서 'K-방산 강국'의 미래가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2 전차 1차 계약은 국내 생산 완제품을 수출하는 것이었고, 2차 계약에는 국내생산분과 함께 폴란드 군의 요구 성능에 맞춘 K2PL의 인도가 포함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현대로템이 폴란드와 약 9조원 규모의 K2 흑표 전차 2차 수출 계약 협상을 완료한 대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국부 증진의 견인차로서 'K-방산 강국'의 미래가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K-방산의 쾌거, K2전차 흑표 수출을 국민과 함께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K2 흑표 계약은 이재명 정부 들어 첫 대규모 방산 수출이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기술과 자부심이 담긴 ‘흑표’가 폴란드의 푸른 대지를 위풍당당 누비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 참으로 자랑스럽다”며 “K-방산의 위대한 역사를 다시 써주신 방위사업청, 현대로템의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이어 “지정학적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다져진 대한민국 방위 산업의 생산력, 높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역대급 규모의 폴란드 수출을 통해 다시 한 번 입증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방위 산업 종사자 여러분께서 일궈낸 K-방산의 업적에 국가가 날개를 달아드릴 차례”라며 “인재 양성과 연구 개발에 대한 대대적 투자는 물론, ‘국익 중심 실용외교’로 방산 협력국을 적극 확대해나가는 일도 잊지 않겠다”고 했다.

앞서 방위사업청은 2일(현지시간) 폴란드에서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국방부 장관과 K2 제작업체 현대로템이 K2 전차 2차 계약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체적 계약 규모는 폴란드 측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2차 계약이 K2 전차 180대로 65억 달러(약 8조8000억 원) 규모일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개별 방산 수출계약으로는 사상 최대이며,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 진행되는 대형 방산 수출이다.
한국과 폴란드는 별도의 계약 체결식을 양국 정부 고위급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폴란드는 2022년 한국 방산업체들과 포괄적 합의 성격의 총괄 계약을 체결한 이후 K2 전차, K9 자주포, FA-50 경전투기, 천무 다연장로켓 등 무기체계 4종에 대한 1차 이행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23년 K9 자주포, 2024년 천무 2차 이행계약을 순차적으로 맺었다.
K2 전차의 2차 이행계약도 조기 체결이 예상되다가 폴란드형 K2 전차(K2PL) 개발과 현지 생산 등이 포함되면서 사업 범위가 넓어지고 계약 규모가 커짐에 따라 협상이 길어졌다. K2 전차 1차 계약은 국내 생산 완제품을 수출하는 것이었고, 2차 계약에는 국내생산분과 함께 폴란드 군의 요구 성능에 맞춘 K2PL의 인도가 포함된다.
특히 2차 계약부터는 상당 물량이 현대로템과 폴란드 업체의 협력을 통해 현지에서 조립 생산될 예정으로, 폴란드 내 K2 전차 생산 시설이 구축될 계획이다. 2차 물량 180대 중 117대는 현대로템이 생산해 공급하고, K2PL 63대는 폴란드 업체 PGZ가 현지 생산할 예정이다. 이처럼 신규 개발과 현지 생산 시설 등이 포함되면서 2차 계약은 1차 계약과 전차 대수는 같아도 액수가 1차 때의 약 4조5000억 원보다 훨씬 커졌다.
방사청은 “현지 생산 거점 구축은 총괄 계약에 포함된 K2 전차 총 1천 대 물량에 대한 후속 계약의 이행 가능성을 높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번 계약이 유럽연합(EU)에서 지난 3월 발표한 ‘유럽 재무장 계획’에 부합하는 방산 협력 모델이라며 “유럽 내 개별 국가는 물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차원에서도 새로운 방산 수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앞으로도 K2 전차가 한국뿐 아니라 유럽의 안보를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모님 빚 갚고 싶었다”… ‘자낳괴’ 장성규가 청담동 100억 건물주 된 비결
- “비데 공장 알바서 45억 성북동 주택으로”… 유해진, 30년 ‘독기’가 만든 자수성가
- “방배동 1만 평·3000억 가문”…이준혁·이진욱, 집안 배경 숨긴 ‘진짜 왕족’
- “매일 1만보 걸었는데 심장이”…50대의 후회, ‘속도’가 생사 갈랐다
- “아파트로 돈 버는 시대는 끝난 것 같아요…싹 정리할까 합니다” [수민이가 궁금해요]
- ‘냉골방’서 ‘700억’ 인간 승리…장윤정·권상우, 명절에 ‘아파트 한 채 값’ 쓰는 클래스
- “왕십리 맛집 말고 구리 아파트 사라”… 김구라, 아들 그리에게 전수한 ‘14년 인고’의 재테
- “대기업 다니는 너희가 밥값 내라”…사회에서 위축되는 중소기업인들 [수민이가 슬퍼요]
- “피클 물 버리지 말고, 샐러드에 톡톡”…피자 시키면 '만능 소스'를 주고 있었네
- 부산 돌려차기男 ‘충격’ 근황…“죄수복 터질 정도로 살쪄” [사건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