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대한민국 국군이다”…DMZ 넘은 북한 주민 신병 확보

김영희 2025. 7. 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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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비무장지대(DMZ)의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온 북한 민간인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합동참모본부는 4일 "지난 3일 야간 중서부 전선에서 MDL을 넘어오는 북한 남성 주민 1명을 식별해 추적·감시했고, 정상적인 유도 작전을 통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 인원이 MDL을 넘어 귀순한 사례는 지난해 8월 20일이 마지막이었으며 당시 강원도 고성 지역 MDL을 넘어서 북한군 1명이 귀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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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야간 작전팀 투입…무장 없는 민간인 확인
▲ 합참은 지난 3일 야간 중서부 전선에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오는 북한 인원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사진은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녘땅은 군사분계선(MDL) 모습. 남동환 객원기자

군이 비무장지대(DMZ)의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온 북한 민간인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합동참모본부는 4일 “지난 3일 야간 중서부 전선에서 MDL을 넘어오는 북한 남성 주민 1명을 식별해 추적·감시했고, 정상적인 유도 작전을 통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부 남하 경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이 남성을 3일 새벽 3~4시경 중서부 전선의 수심 1m 정도의 얕은 하천에서 감시장비를 통해 처음 포착했다. 그는 낮 동안 거의 움직이지 않았으며 수풀이 우거진 지역에 가려지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야간에 작전팀을 투입해 최대한 접근했고 이 남성이 “누구냐”고 묻자 팀장인 중사가 “우리는 대한민국 국군이다. 안전하게 안내하겠다”고 말해 DMZ를 빠져나왔다고 합참은 전했다.

해당 작전은 오후 11시 이후까지 이어졌으며 첫 식별부터 약 20시간 이어졌다. 이 남성은 자신이 민간인이라고 밝혔으며 무장은 하지 않은 상태였다. 귀순 여부는 관계기관 조사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합참은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으며, 관련 내용은 유엔군사령부에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최근 MDL 인근에서 철책을 보강하고 대전차용 방벽을 설치하는 등 전방 경계를 강화하고 있으나, 이 남성이 넘어온 지역은 그러한 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곳이었다. 다만 수풀이 우거지고 미확인 지뢰가 있어 이동이 쉽지 않은 지역이라고 합참은 덧붙였다.

한편 북한 인원이 MDL을 넘어 귀순한 사례는 지난해 8월 20일이 마지막이었으며 당시 강원도 고성 지역 MDL을 넘어서 북한군 1명이 귀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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