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챔피언' 메시 동료가 돌아온다...'도핑 검사 양성→2년 출전 금지' 징계 후 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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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징계로 2년간 출전하지 못했던 파푸 고메스가 축구계로 돌아올 준비에 나섰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고메스가 이탈리아 2부 리그 팀 파도바와 계약을 앞두고 축구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합의가 모두 완료되었고 곧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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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도핑 징계로 2년간 출전하지 못했던 파푸 고메스가 축구계로 돌아올 준비에 나섰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고메스가 이탈리아 2부 리그 팀 파도바와 계약을 앞두고 축구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합의가 모두 완료되었고 곧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고메스는 세리에A에서 주로 활약한 미드필더다. 2014년 아탈란타에서 뛰며 주축 멤버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창의적인 패스 능력과 강력한 슈팅 능력을 보유했고, 여기에 높은 축구 지능 수준으로 아탈란타를 이끌었다. 고메스의 활약으로 아탈란타는 세리에A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전성기를 달린 고메스는 이후 2021년 세비야로 향했다. 아틀란타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만, 감독과의 불화에 시달린 탓에 내린 선택이었다. 그러나 세비야에서는 큰 존재감을 발휘하기 쉽지 않았다. 선발로 꾸준히 자리잡지 못했고, 세비야에서 가진 90경기 중 10골 6도움에 그쳤다. 결국 여름동안 세비야와 계약 해지를 결정하면서 무직 신분이 됐다.
소속팀에서는 아쉬운 시간이었지만, 고메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해 리오넬 메시와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2023-24시즌 시작 후 한동안 새로운 팀을 구하지 못했다. 그런 그에게 몬차가 접근했다. 고메스는 지난 2023년 10월 몬차와 2024년 6월까지 계약을 맺으면서, 세리에A 복귀를 알렸다.
몬차에 합류한지 3주밖에 되지 않았는데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릴레보'는 “고메스는 세리에A 몬차와 계약한 지 불과 3주 만에 가혹한 소식을 접했다. 반도핑 당국은 그에게 2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독점적으로 확인했다. 그는 월드컵을 며칠 앞둔 2022년 11월 실시한 검사에서 금지된 약물에 대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고메스는 세비야 소속 시절 훈련 도중 도핑 테스트를 받았다. 당시 그는 며칠 전 몸이 좋지 않아 메디컬 닥터와의 사전 논의 없이 자녀의 약을 복용했다. 이러한 행동은 당국에서 허용되지 않으며, 최소한 복용 전에 신고해야 했다. 그 후 그가 카타르 월드컵에 참여했지만, 이제는 이에 대한 처분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메스가 양성 반응을 보인 약물은 터부탈린으로 알려졌다. 터부탈린은 일반적으로 천식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약물이지만, 근육이 강화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금지 약물에 포함되어 있다. FIFA 외에도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이 터부탈린을 금지 약물 리스트에 올려 놓은 상태다. 고메스는 “나는 아들의 기침을 낫게 하려다 실수로 한 스푼의 기침약을 섭취했다. 터부탈린은 프로 운동선수에게 허용되며, 축구 경기력을 향상시키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싶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도핑으로 인한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2년 출전 금지 처분을 받으면서 한동안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37세의 나이지만 다가오는 10월이면 다시 프로 선수로 뛸 수 있게 되면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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