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율 통보" 트럼프, 4일부터 서한 발송…'막판 압박술'(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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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부터 서한을 통해 각국에 상호 관세율을 일방 통보하겠다고 말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이오와로 떠나기 전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우리는 아마도 내일부터 시작해서 하루에 10개국씩 서한을 보내 미국과 사업을 하기 위해 얼마를 지불할 것인지를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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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과 통화로 우크라 등 논의, 진전없어"
"이란, 필요하다면 직접 만날 수 있어"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부터 서한을 통해 각국에 상호 관세율을 일방 통보하겠다고 말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이오와로 떠나기 전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우리는 아마도 내일부터 시작해서 하루에 10개국씩 서한을 보내 미국과 사업을 하기 위해 얼마를 지불할 것인지를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8일 상호관세 유예시한 만료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각국에 서한으로 상호 관세율을 통보하겠다는 발언을 반복하고 있다. 협상 테이블에서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거나 미국의 상호 관세율을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사실상 ‘협박’으로, 막판 압박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꽤 긴” 전화통화를 하면서 우크라이나와 이란 등 다양한 현안을 놓고 대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진전이 없었으며 매우 불만족스럽다고 부연했다.
그는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무기 선적 중단 관련 질문에 대해선 “그동안 너무 많은 무기를 줬다”며 “바이든(전 미국 대통령)이 그들에게 무기를 주느라 나라 전체를 털었고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위해 (무기가) 충분한지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관련해 이란이 미국과 대화하길 원하고 필요하다면 자신도 이란과 만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은 대화하길 원하고 그들은 나와 이야기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이 바로 그 시점”이라면서 “우리는 그들을 해치려는 것이 아니라 다시 (국제사회에서 제대로 기능하는) 하나의 국가가 되도록 해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주요 정책을 담은 법안인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의회를 최종 통과한 것에 대해 “로켓선처럼 미국 경제를 부양할 것”이라면서 “역대 서명한 법안 중 가장 크다”라고 말했다. 해당 법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두고 있으며, 오는 4일 오후 서명식이 진행된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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