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낮춰라" 으름장 놓은 美 재무장관…연일 파월 연준 의장 압박

이한승 기자 2025. 7. 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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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미 재무장관까지 연일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상원에서 수정돼 통과된 트럼프 감세안은 하원까지 통과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뒀습니다.

이한승 기자, 미 재무장관도 금리 인하 압박에 나섰다고요?

[기자]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CNBC와 인터뷰를 했는데요.

베센트 장관은 "금리 인하는 연준에 달려 있다"며 "연준이 금리 인하를 하지 않으면 9월에 더 크게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연준 의장 후보로 좋은 인재들이 많으며, 가을부터 관련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해 내년 5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압박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사퇴를 압박한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연준의 금리 인하를 촉구한 겁니다.

하지만 래피얼 보스틱 미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더 오랜 기간,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를 경험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관망하고자 하는 연준의 결정을 지지했습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감세안도 결국 하원을 통과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일명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으로 불리는 트럼프 감세안은 하원에서 218표의 찬성표를 받으며 가결됐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리 언급한 대로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법안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법안 통과로 불법이민자 단속, 부채한도 상향 등 국정과제 실현 동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입니다.

다만, 미 의회예산처는 이 법안이 향후 10년간 재정적자를 3조 3천억 달러가량 늘릴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이를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 압박강도를 높일 수 있지만, 간밤에 나온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이 시장전망치를 웃돌면서 연준이 관망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의 파월 의장에 대한 금리 인하 압박 수위도 계속 높아질 전망입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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