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소수서원, 이배용 최초 여성 원장 취임

배소영 2025. 7. 4. 0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최초 사액서원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소수서원에 이배용(사진) 국가교육위원장이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

소수서원 관계자는 "이 원장은 지난 10여년 동안 소수서원이 세계유산에 등재되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지금도 세계유산 가치 확산을 위해 애쓰고 있다"며 "소수서원 역시 이번 원장 취임을 계기로 전통과 현대를 잇는 교육·문화 공간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사액서원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소수서원에 이배용(사진) 국가교육위원장이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 여성 원장 취임은 소수서원 창건 480여년 만에 처음이다.

3일 소수서원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소수서원 유림 대표단은 이날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이 원장의 망기(望記)를 전달하며 공식 취임을 알렸다. 망기는 유림이 신임 원장에게 직임을 위임하고 예를 갖춰 취임 사실을 알리는 전통 문서다. 소수서원에서 이어져 온 의례 절차 중 하나이다.

이 원장은 2011년부터 한국의서원 세계유산 등재 추진단장을 맡아 소수서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이끌었다. 한국의 서원 통합관리센터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서원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 가치 확산에도 힘써 왔다. 이 원장은 10월25일 봉행하는 소수서원 추향사에서 초헌관으로 참여해 안향 선생을 기리는 전통 의례에도 직접 나설 예정이다.

이 원장은 “우리나라 최초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에 여성 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수서원 전통을 지키는 동시에 시대와 세대를 잇는 미래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소수서원 관계자는 “이 원장은 지난 10여년 동안 소수서원이 세계유산에 등재되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지금도 세계유산 가치 확산을 위해 애쓰고 있다”며 “소수서원 역시 이번 원장 취임을 계기로 전통과 현대를 잇는 교육·문화 공간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