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초반 돌풍 '주춤'…하반기 신차로 반등 노릴까

박현준 기자 2025. 7. 4.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가 전기차로 주목받은 중국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가 국내 시장 진출 두 달 만에 주춤하고 있다.

BYD는 지난 1월 소형 스포츠실용차(SUV) '아토 3(ATTO 3)'의 사전 계약을 시작하며, 2000만원대 '가성비 전기차'로 한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업계 관계자는 "BYD가 초반 돌풍을 일으켰지만, 장기 성장을 위해선 모델 확대와 안정적인 서비스 체계 구축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달 500대 넘게 팔던 BYD, 6월 220대 판매
성장세 꺾이며 수입 전기차 판매 순위도 하락
신차 효과와 브랜드 호기심으로 흥행 분석
중형 세단 '씰' 출격 준비…가격 4690만원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16일 오전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중국 BYD 승용 브랜드 런칭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에서 전기차 씰이 공개되고 있다. 2025.01.16.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저가 전기차로 주목받은 중국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가 국내 시장 진출 두 달 만에 주춤하고 있다. 초반 돌풍 뒤 판매가 급감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YD의 지난달 신규 차량 등록은 220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513대) 대비 57.1% 줄어든 수치다.

BYD는 지난 1월 소형 스포츠실용차(SUV) '아토 3(ATTO 3)'의 사전 계약을 시작하며, 2000만원대 '가성비 전기차'로 한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친환경 자동차 신고와 한국환경공단의 보급평가 인증 절차 지연에 따라 차량 출시는 지연됐고, 지난 4월 고객 인도가 본격화했다.

BYD는 4월 543대, 5월 513대를 판매하며 테슬라와 함께 수입 전기차 시장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4월에는 수입 전기차 중 판매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6월 들어 판매량이 200대 초반으로 급감하며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아토 3는 ▲테슬라 모델 Y ▲아우디 Q4 45 e-트론 ▲폭스바겐 ID.5, ID.4 등 경쟁 모델에 밀려 판매 순위도 6위로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BYD의 초반 흥행을 '신차 효과'와 '브랜드 호기심'이 맞물린 결과로 본다. 실용성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아토 3가 신선한 반향을 일으킨 것은 분명하지만, 상당 수요가 초기 관심잉 만큼 일시적 수요 소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BYD는 하반기 신차 투입을 예고하며 반등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중형 전기 세단 '씰(SEAL)'은 지난달 6대가 신규 등록하며 국내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씰은 AWD 모델 기준 4690만원(보조금 미포함)에 책정됐으며, 환경부의 전기차 1회 충전 주행거리 인증에서는 복합 기준 407㎞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BYD가 초반 돌풍을 일으켰지만, 장기 성장을 위해선 모델 확대와 안정적인 서비스 체계 구축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h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