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3주 만에 테헤란 등 주요 국제공항 운영 재개

강민경 기자 2025. 7. 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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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이스라엘과의 무력 충돌로 폐쇄됐던 각지의 공항들을 대부분 개방한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 민간항공기구는 수도 테헤란의 메흐라바드 국제공항과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을 포함한 대부분의 공항 운영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지난달 13일 이스라엘이 이란 내 핵 시설을 포함한 여러 목표물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자 영공 전체를 폐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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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파한과 타브리즈 공항은 손상으로 운영 계속 중단
공항 운영 시간 주간으로 제한
이란 국기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있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부 앞에서 펄럭이고 있다. 2021.3.1 ⓒ 로이터=뉴스1 ⓒ News1 국제부 공용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무력 충돌로 폐쇄됐던 각지의 공항들을 대부분 개방한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 민간항공기구는 수도 테헤란의 메흐라바드 국제공항과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을 포함한 대부분의 공항 운영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스파한과 타브리즈 공항은 기반 시설 손상으로 운영이 계속 중단되며, 대부분의 공항 운영 시간도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제한된다. 타브리즈 공항은 이스라엘군의 직접 타격을 입었다.

이란은 지난달 13일 이스라엘이 이란 내 핵 시설을 포함한 여러 목표물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자 영공 전체를 폐쇄했었다.

이 때문에 에미레이트항공과 루프트한자, 에어프랑스 등 다수의 국제 항공사는 이란과 이라크, 요르단 등을 경유하는 항공편을 취소하거나 사우디아라비아나 중앙아시아를 경유하는 대체 항로로 변경해야 했다.

결국 운항 시간이 길어지고 연료 비용이 증가하는 등 항공사들의 부담이 가중됐다. 이란뿐 아니라 이라크와 요르단 등 인접 국가들도 영공을 일시 폐쇄하면서 항공 교통 마비가 더욱 심화했다.

그러다가 지난달 24일 미국과 카타르의 중재로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휴전이 발효됐고, 이란은 이를 기점으로 영공을 단계적으로 개방해 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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