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단위 편의점, 지역상품권으론 일부 가공식품만…“하나로마트로 가세요”

김민지 기자 2025. 7. 4.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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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벌곡면 면소재지에서 논산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마트는 편의점이다.

하지만 논산사랑상품권을 들고 장보러 편의점에 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주민들은 말한다.

정문순 벌곡면 만목리 이장(74)은 "논산사랑상품권으로 장 보려면 논산 시내까지 차로 30분은 가야 하는데, 그러면 할인받는 것보다 돈이 더 드니 지역상품권은 있으나 마나"라고 말했다.

홍동면 행복복지센터·부동산·학교·식당 등이 밀집한 면소재지에는 홍동농협 하나로마트와 편의점이 나란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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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단위 편의점 직접 가보니
충남 논산시 벌곡면에 있는 편의점 식품 매대. 면에서 논산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식자재 마트지만 냉장고에 신선식품은 두부 세모와 6구짜리 달걀 두판이 전부다.

충남 논산시 벌곡면 면소재지에서 논산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마트는 편의점이다. 하지만 논산사랑상품권을 들고 장보러 편의점에 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주민들은 말한다. 상품 구색이 제한적인 데다 무엇보다 신선식품을 거의 팔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1일 둘러본 벌곡면의 유일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은 두부 세모와 6구짜리 달걀 두판이 전부였다.

정문순 벌곡면 만목리 이장(74)은 “논산사랑상품권으로 장 보려면 논산 시내까지 차로 30분은 가야 하는데, 그러면 할인받는 것보다 돈이 더 드니 지역상품권은 있으나 마나”라고 말했다.

홍성군 홍동면의 상황도 비슷했다. 홍동면 행복복지센터·부동산·학교·식당 등이 밀집한 면소재지에는 홍동농협 하나로마트와 편의점이 나란히 있다. 이중 홍성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편의점이다. 하지만 지역상품권을 들고 들어간 편의점에는 가공식품만 있었다. 두부나 달걀조차 없었다. 신선식품을 찾자 편의점 점주는 “옆 하나로마트로 가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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