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능형 CCTV 인증 획득… ‘모빌리티 AI 기업’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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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지능형 폐쇄회로(CC)TV 성능을 인정받는 등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변신을 위해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능형 CCTV는 AI 기반 영상을 분석해 화재, 기물 파손, 무단 침입 등 이상 상황을 신속하게 감지하는 첨단 기술이다.
지능형 CCTV를 비롯해 현대차그룹의 AI·소프트웨어 기술력 강화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 전략과 직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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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인증으로 상용화 기반 마련
소프트웨어 중심 기술력 전환 나서
車 AI 시장 10년뒤 39배로 늘듯… 현대차, 2030년까지 18조 투자

현대차는 지난달 17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지능형 CCTV 성능시험 인증(배회, 침입, 쓰러짐)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능형 CCTV는 AI 기반 영상을 분석해 화재, 기물 파손, 무단 침입 등 이상 상황을 신속하게 감지하는 첨단 기술이다. KISA 성능 인증은 90점 이상 획득해야 3년간 유효한 인증서를 발급받는 까다로운 검증 과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인증으로 주차된 차량 주변에서 특이 사항이 발생하면 이를 소유주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 등을 상용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자동차 AI 시장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리서치 앤드 마켓에 따르면 자동차 AI 시장은 2024년 48억 달러(약 6조5300억 원)에서 2034년 1864억 달러로 연평균 42.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2022년 현대차그룹도 향후 2030년까지 현대차와 기아를 합쳐 총 18조 원을 소프트웨어 경쟁력 향상에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어 현대차그룹이 선보인 AI 기술로는 개인화 비서 ‘글레오(Gleo) AI’와 자율주행 ‘아트리아(Atria) AI’가 있다. 글레오 AI는 운전자의 취향과 습관을 학습해 개인 맞춤형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아트리아 AI는 자율주행을 담당하는 AI로, 현재 초당 200조 번의 연산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030년까지 성능을 현재의 4배인 초당 800조 번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 SDV 회사 전환을 위해 연구개발(R&D) 조직도 개편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능형 CCTV를 현대차그룹의 로봇과 연동해 실시간 상황 대응이 가능한 기술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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