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군사훈련 앞둔 대만에 ‘상륙함’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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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연례 최대 군사훈련인 '한광훈련'을 앞두고 중국이 대만 해협에서의 군사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2일 대만 국방부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의 상륙함이 지난달 27일 대만 북부 지룽시에서 북동쪽으로 약 111km 떨어진 해역까지 진입했다.
중국은 지난해 한광훈련 전에도 동부 화롄시 인근에 상륙함 2척을 보냈지만, 대만 북부의 주요 전략 지역에 가까이 접근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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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연례 최대 군사훈련인 ‘한광훈련’을 앞두고 중국이 대만 해협에서의 군사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2일 대만 국방부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의 상륙함이 지난달 27일 대만 북부 지룽시에서 북동쪽으로 약 111km 떨어진 해역까지 진입했다. 지룽시는 주요 해군기지들이 위치해 대만 방어의 요충지로 꼽히는 항구 도시다. 중국은 지난해 한광훈련 전에도 동부 화롄시 인근에 상륙함 2척을 보냈지만, 대만 북부의 주요 전략 지역에 가까이 접근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추쥔룽(邱俊榮) 대만 해군 참모총장은 “우리의 핵심 기반 시설을 위협할 수 있는 범위까지 접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대만의 한광훈련은 9일부터 18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지난해까지 통상 4박 5일간 진행했던 것을 감안하면 기간이 2배로 늘었고, 참여 예비군 수도 2만2000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특히 올해에는 중국의 회색지대 전술(전쟁보다 낮은 수준의 정치·군사 도발)에 대비한 훈련도 포함됐다.
중국군은 2일부터 3일 오전 6시까지 총 41대의 중국군 항공기와 9척의 중국군 함정을 출격시켰고, 이 가운데 항공기 30대가 대만 해협 중앙선을 넘어왔다고 대만군은 전했다.
베이징=김철중 특파원 tn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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