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크레타섬 산불 통제불능 확산…주민·관광객 5000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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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대표적인 관광지 크레타섬에서 발생한 산불이 빠르게 번져 관광객 3000명과 주민 2000명이 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시속 80㎞에 달하는 강풍과 이례적인 고온 현상으로 크레타섬 산불이 통제 불능 상태로 확산하고 있다.
크레타섬 남동부 해안 도시 이에라페트라 인근 산림지대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은 아클리아와 페르마, 스키노캅살라 등 3개의 주요 전선으로 나뉘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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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그리스의 대표적인 관광지 크레타섬에서 발생한 산불이 빠르게 번져 관광객 3000명과 주민 2000명이 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시속 80㎞에 달하는 강풍과 이례적인 고온 현상으로 크레타섬 산불이 통제 불능 상태로 확산하고 있다.
크레타섬 남동부 해안 도시 이에라페트라 인근 산림지대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은 아클리아와 페르마, 스키노캅살라 등 3개의 주요 전선으로 나뉘어 확산하고 있다.
강풍 때문에 계속해서 새로운 불씨가 살아나면서 진화 작업이 극도로 어려운 상황에 빠졌다.
불길은 밤새 능선을 넘어 주거 지역으로 향했으며 해안 도로에는 잿더미가 날리고 하늘은 화염으로 붉게 물들었다.
산불이 해안 리조트와 주택가까지 확산하자 당국은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크레타섬 호텔리어 협회장인 요르고스 차라키스는 관광객 3000명과 지역 주민 2000명을 포함해 총 5000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대피자들은 이에라페트라 시내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나 섬 내 다른 지역 호텔로 옮겨졌다. 도로가 폐쇄돼 이동이 불가능해진 일부 인원은 해안경비대의 도움을 받아 해변에서 보트로 구조되기도 했다.
그리스 소방 당국은 산불 통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도 아테네에서 파견된 지원 인력을 포함해 소방관 230명, 소방차 46대, 헬리콥터 10대와 드론 등이 현장에 배치됐지만 강풍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실리스 바드라코이안니스 소방당국 대변인은 "순간풍속이 보퍼트 풍력 계급 9에 달하는 강풍이 계속해서 불씨를 되살리고 있다"고 말했다. 험준하고 건조한 크레타섬의 지형도 소방관들의 접근을 어렵게 하고 있다.
그리스는 덥고 건조한 여름 기후 때문에 여름마다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번 산불은 폭염이 유럽 전역을 덮친 가운데 일어났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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