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모든 국가 정책에서 지역 더 배려”

이세훈 2025. 7. 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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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3일 "국난의 파도를 함께 건너는 국민의 간절함을 품고 한 달을 달려왔다"며 "무너진 민생 회복과 경제 정상화, 국민 주권 실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한 달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첫 기자회견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밝히며 민생 회복, 한반도 평화,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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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취임 첫 기자회견
지역균형 ‘5극 3특’ 현실화 고민
대북개선 강조 강원 역할론 강화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국난의 파도를 함께 건너는 국민의 간절함을 품고 한 달을 달려왔다”며 “무너진 민생 회복과 경제 정상화, 국민 주권 실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한 달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첫 기자회견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밝히며 민생 회복, 한반도 평화,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할 ‘국토균형발전’, 대기업과 중·소기업, 기성 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이 협력·공생하는 ‘산업 균형발전’으로 모두의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 쿠폰 지급에서 지역, 그중에서도 소멸 위기 지역을 더 배려한 것처럼 모든 국가 정책에서 지역을 더 배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기자단과의 질의응답에서도 △제2차 공공기관 이전 △‘5대 초광역권·3대 특별자치도’(5극 3특) 균형발전 전략 △지역 인구 소멸을 감안한 ‘수도권 신규 신도시 개발’의 속도 조절 등을 밝히면서 수도권 집중 완화 및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대전환을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특정 공공기관을 어디에 둘 것이냐, 이 문제는 참 어려운 문제”라면서도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국민들께선 그 기준과 내용이 합당하다면 잠깐의 갈등을 겪기는 하겠지만 다 수용하시리라고 본다. 관련 부처가 정비되면 (구체적)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5극 3특’ 정책을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정책으로 꼽으면서 “제가 각 지역을 다니거나 지방시대위원회 등을 통해서 ‘5극 3특’ 체제를 현실화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겠다”고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정착 방안 및 대북 관계 구상에 대한 지역 기자 중 첫 질의에 나선 본지 이세훈 기자의 질문에 대해 한미 공조·협의를 바탕으로 한 북한과의 관계 개선 및 대화 필요성 등을 전면 강조, 세계 유일 분단도인 강원도의 ‘역할론’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강원도와 경기 북부 지역은 분단으로 인한 피해가 정말로 크다. 긴장 격화 및 군사적 대결이 심화되면 접경지 경제 상황은 매우 나빠진다”며 “평화 체제가 강화되면 접경지는 물론 대한민국 경제 상황도 나아질 것이다. 구체적인 대북정책 구상은 국가안보실과 국정원 등에 얘기해 놨고, 나중에 결과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 미팅(6월 25일)’에 이어 4일 대전에서 ‘국민 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을 갖고, 지역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

이세훈 기자

#대통령 #공공기관 #수도권 #한반도 #지역균형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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