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 정부 국민께 확인” vs “낯 뜨거운 자화자찬”

이세훈 2025. 7. 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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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3일 취임 한 달을 맞아 첫 기자회견을 진행한 가운데 여야정치권의 평가는 극과 극이었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정 정상화의 물꼬를 튼 한 달이었고, 국민 기대를 더욱 키운 기자회견이었다"며 "오만과 독선, 불통의 3년이 끝나고 정상적인 정부가 들어섰음을 모든 국민께 확인시켜 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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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정치권 평가 극과 극
민주 “국민 기대 더 키운 자리”
국힘 “현실진단·해법제시 없어”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취임 한 달을 맞아 첫 기자회견을 진행한 가운데 여야정치권의 평가는 극과 극이었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정 정상화의 물꼬를 튼 한 달이었고, 국민 기대를 더욱 키운 기자회견이었다”며 “오만과 독선, 불통의 3년이 끝나고 정상적인 정부가 들어섰음을 모든 국민께 확인시켜 줬다”고 평가했다.

새 정부의 한 달 행보에 대해선 “신속한 민생 회복과 국정 정상화, 정상외교 복원, 한반도 평화와 안정 확보에 힘쓴 한 달이었다”며 “또 국정운영의 체계를 잡고 여야 지도부와 만남을 통해 소통과 협력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또, “국민께 정부의 국정 철학과 정책 방향을 소통하기 위해 눈을 맞췄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앞으로 내란의 역경을 빛의 혁명으로 이겨내신 위대한 국민의 저력을 모두가 잘 사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원동력으로 바꿔내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기자회견을 ‘낯 뜨거운 자화자찬’, ‘거짓말 기자회견’으로 규정하며 날을 세웠다.

박성훈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 대통령의 취임 30일 기자회견은 제대로 된 현실 진단도, 구체적인 해법 제시도 없는 ‘낯 뜨거운 자화자찬’이자, 자기 합리화와 궤변이 난무한 ‘거짓말 잔치’였다”고 혹평했다.

아울러 미국과의 관세 협상과 관련한 이 대통령의 답변에 대해선 “‘쌍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리되지 않았다’며, 사실상 대책 없이 손을 놓고 있다는 점을 자백했다”고 주장했고, ‘야당을 존중하고 자주 소통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발언엔 “이중적인 모습에 현기증마저 느끼게 된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이제 그만 현실을 외면한 정치 쇼를 멈추고, 국민을 가르치려 하기보다 더 겸손한 태도로 책임 있는 국정 운영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이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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