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솔향·바다 내음에 푹…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자연쉼터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
카라반·글램핑·장애인 친화적 시설
‘백사장 앞 수려한 해송’ 경관 일품
강동면 바다내음 캠핑장
자동차 전용…샤워장·화장실 완비
‘누워서 일출 직관’ 전 사이트 오션뷰

뜨거운 태양아래 푹푹찌는 여름이 돌아왔다. 피서철을 맞아 동해안 86개 해수욕장들은 지난 달 28일 경포해수욕장 개장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올해 동해안 해수욕장들은 시·군별로 ‘테마’를 정해 특색있는 해변 운영에 들어갔다. 고성은 반려동물, 속초는 야간 개장, 강릉은 캠핑과 비어, 동해 망상은 트레일러닝, 삼척은 어린이 전용 등 다양한 특색으로 관광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강릉시는 캠핑과 비어를 결합한 테마 해수욕장을 주문진에 신규 조성해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와 경험을 선사한다. 캠핑을 즐기면서 시원한 맥주를 즐기고, 야간조명과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밤까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릉은 안목해변부터 주문진 해변까지 어딜 찾아가도 솔밭따라 돗자리를 펴고 앉아 솔솔부는 바람을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올 여름 주문진 해변 뿐만 아니라 솔밭 힐링과 탁 트인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강릉 지역 내 유명 캠핑장들을 알아보자.

■ 솔향기 맡으며 캠핑 : 연곡해변솔향기캠핑장
지난 2016년 7월 15일 강릉시 연곡면 동덕리 99-3번지 일원에 ‘솔향기캠핑장’이 개장했다. 솔향기 캠핑장은 국제적 관광인프라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및 강원도의 지원을 받아 사계절 국민여가 캠핑장사업으로 조성됐다. 해당 캠핑장은 총 150면으로 대형데크, 일반데크, 카라반, 글램핑 등 다양한 캠핑시설과 관리사무실 및 매점,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 음수대 등 편리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지난 2020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선정돼 장애인 카라반, 장애인 데크 등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캠핑시설도 함께 설치됐다.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변 백사장 앞의 수려한 해송 속에 조성된 솔 향기와 바닷냄새가 가득한 웰니스 사계절 휴양지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해변의 군사시설물이 제거돼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해의 멋진 일출도 관광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하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그 동안 제2회 서울유니버설디자인대상에서 UD조성환경 공공부문 우수상(2022년)과 한국 관광의 별 본상(2022년)을 수상하고 공공 우수야영장(2023년)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적으로 캠핑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실제 사계절 가리지 않고 경쟁하듯 캠핑장 데크 예약을 해야하고, 주말의 경우 1년내내 전 데크가 일찌감치 마감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 바다내음 맡으며 캠핑 : 강동면 바다내음캠핑장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올해 3월 강동면 율곡로 1616 캠핑장 일원 6500㎡ 부지에 ‘강릉바다내음 캠핑장’을 개장했다. 해당 캠핑장은 자동차 전용 차박캠핑장으로 총 18면 사이트 캠핑 시설과 샤워장, 화장실, 세척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장한지 세 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전 시설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사이트 전체가 오션뷰로 조망이 탁월하며, 사이트 간 독립된 프라이빗 공간을 제공해 소음 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많은 캠핑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파도 소리 들으며 일출도 텐트에서 바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수욕장과 바로 붙어있는 타 해변 캠핑장들과 다르게 이용객들이 아닌 외부 관광객들이 다니지 않다보니 더 넓게 느껴지고, 밤이되면 캠핑장 주변에 차량은 물론 인적도 드물다보니 한적함을 느끼며 온전히 쉬어갈 수 있다. 강희문 강릉관광개발공사장은 “솥밭에서 힐링 할 수 있는 연곡 캠핑장, 동해바다의 멋진 일출과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는 바다내음 캠핑장과 함께 많은 분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지역에 활력을 가져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내음캠핑장은 지난 1996년 9월 강릉으로 침투했다가 좌초된 북한 잠수함과 해군 퇴역함정이 나란히 전시됐던 강릉 통일공원이다. 최근 관광객 감소와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해 북한 잠수함은 해군 1함대로 이전, 해군 퇴역함정은 철거됐으며, 이후 현 바다내음캠핑장으로 탈바꿈 됐다. 이연제 기자
#캠핑장 #자연쉼터 #관광객 #주문진 #사계절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열하루 동안 日 지진 877회…‘대재앙설’까지 겹쳐 일본 열도 불안감 고조
- 강릉 밤 최저 30.3도 ‘초열대야’…동해안 지역 무더위 기승
- 여름 불청객 러브버그, “퇴치” vs “익충” 갑론을박
- 집나간 ‘금징어’ 돌아왔다…동해안 별미 오징어 풍년
- 10년간 누워 지내온 11세 어린이, 3명에 새 삶 선물
- ‘바다의 로또’ 참다랑어 최북단 고성서 무더기로 또 잡혀
- “45년 전 바다 속에 잠든 17명 승조원 흔적이라도 찾길”
- 전기차 배터리 손상 ‘이것’ 주의하세요
- ‘BTS 완전체 컴백’ 외신 주목…병역 제도 차별점 조명도
- 꿈 속 노인 지시 따라 산에 갔더니 '산삼 11뿌리' 횡재… "심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