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존스·써브웨이 온라인 주문 하셨나요? 개인정보 노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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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에서 파파존스 피자·써브웨이 샌드위치를 주문한 적 있는 이용자라면 개인정보가 악용되고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최근 파파존스와 써브웨이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노출 사고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지난 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파파존스는 지난해 7월 온라인 보안설계 외주업체에 개인정보 노출 사실을 전달하고 시정을 요청했으나 당국에 신고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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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써브웨이 홈페이지 주문자 정보 유출… 연락처에 카드번호까지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노출 사고에 과징금·과태료 부과… 최대 매출 3%
[미디어오늘 윤수현 기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파파존스 피자·써브웨이 샌드위치를 주문한 적 있는 이용자라면 개인정보가 악용되고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최근 파파존스와 써브웨이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노출 사고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기업 과실이 확인될 경우 최대 수십억 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도 있다.
최근 음식 프렌차이즈 파파존스와 써브웨이에서 이용자 정보 노출 사고가 불거졌다. 공식 홈페이지 음식 주문 페이지에서 링크 숫자를 변경하면 다른 이용자의 주문·개인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단순히 이름·연락처·주소뿐 아니라 생년월일·카드 번호·카드 유효기간 등 민감한 개인정보도 함께 노출됐다. 파파존스의 개인정보 노출은 2017년 1월부터 지난달 24일까지 8년 6개월간 이어졌으며, 노출된 정보는 373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써브웨이의 경우 최소 5개월간 개인정보가 노출됐다.
특히 파파존스는 지난해 7월 개인정보 노출 사실을 인지하고도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이를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지난 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파파존스는 지난해 7월 온라인 보안설계 외주업체에 개인정보 노출 사실을 전달하고 시정을 요청했으나 당국에 신고하지 않았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기업은 개인정보 노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72시간 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해야 한다.
개인정보위가 파파존스·써브웨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법 위반 사실이 발견될 경우 과징금 조치가 내려질 수도 있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노출 사건이 불거진 기업에 매출액의 최대 3%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다. 한국파파존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717억8254만 원으로 지난해 매출 기준 최대 21억5346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실제 개인정보위는 해킹이 아닌 단순 실수로 인한 개인정보 노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과징금·과태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4월 피자주문 서비스 운영업체 디에스이엔이 시스템 개발 과실로 주문자 정보를 노출했다며 과징금 6419만 원과 과태료 1080만 원을 부과했다. 야놀자에프엔비솔루션 역시 특정 사이트로 접속하면 이용자 개인정보를 볼 수 있게 해 과징금 3091만 원과 과태료 450만 원을 부과받았다.
또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8월 이용자 개인정보를 노출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과징금 1억8531만 원과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온라인 예약 이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개발 부실로 이용자 개인정보 1818건을 다른 이용자에게 노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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