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석-손주영의 명품 투수전! 롯데와 LG의 뜨거운 2위 싸움

허솔지 2025. 7. 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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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더위 만큼이나 뜨거운 롯데와 LG의 2위 싸움, 오늘은 팽팽한 투수전으로 맞붙었습니다.

프로 4년차 롯데 선발 이민석과 LG 선발 손주영이 한 치의 양보 없는 무실점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동 2위를 노리는 롯데와 선두 탈환이 시급한 LG의 맞대결은 팽팽한 투수전이었습니다.

특히 직전 등판에서 4실점으로 부진했던 롯데 선발 이민석이 놀랄 만큼 다른 모습으로 강타선 LG를 꽁꽁 묶었습니다.

2회 박동원을 상대로 힘 대 힘 대결을 피하지 않는 듯 시속 150km대 직구와 슬라이더로 과감하게 3구 삼진을 잡아내더니 3회 투아웃 만루 위기에서는 문성주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스스로 위기에서 탈출했습니다.

선배 정훈의 몸을 날린 호수비까지 이민석을 도우며 6과 3분의 2이닝 무실점 이민석의 깜짝 호투가 사직을 달궜습니다.

그런데 LG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롯데가 손주영을 대비해 우타자 8명을 배치하는 승부수를 띄었지만 손주영은 오히려 ABS 존 모서리를 파고드는 완벽한 제구로 롯데 타선을 제압했습니다.

6이닝 탈삼진 8개 무실점, 6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롯데 상대 27이닝 무실점 기록까지 완성했습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명품 투수전이 펼쳐진 2위 싸움 그 균형은 8회 깨졌습니다.

해결사 롯데 전준우가 만루에서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롯데가 LG를 제압하고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KT 멜 로하스 주니어가 걷어올린 타구가 큰 포물선을 그리며 담장을 지나 경기장 밖으로 넘어갑니다.

로하스의 올 시즌 11호 홈런이자 KBO 통산 175번째 홈런입니다.

이 홈런으로 로하스는 174홈런의 타이론 우즈를 제치고 KBO에서 뛴 외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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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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