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역대급 폭염' 일본 여행 시 온열 질환 주의
[앵커]
안녕하세요,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여름을 맞아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은 주목하셔야겠습니다.
일본 전역에 때 이른 폭염이 발생하면서 열사병 등 온열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외교부 김진영 사무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일본 기상청도 지난달 8일부터 열사병 경보를 발령했다고요?
[김진영 사무관]
그렇습니다.
지난달 17일 기준 도쿄와 오사카는 각각 34.8도, 33.4도를 기록하는 등 6월 중순에만 150곳 넘는 지역에서 35도가 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7일 하루 동안 일본 전역에서 약 천8백 명이 열사병 증상으로 치료를 받는가 하면, 대부분 고령자가 숨지기도 했는데요.
태평양 고기압이 평년보다 한 달 이상 빠르게 일본 열도에 확장됐기 때문에 때 이른 폭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일본에 여행을 간 분들은 열사병 등 온열 질환이 발생하지 않게 주의하셔야 할 텐데요.
어떻게 예방하는 게 좋습니까?
[김진영 사무관]
먼저 무리한 야외 활동은 최대한 자제하고 수시로 생수나 이온음료 등을 마셔서 수분을 보충하는 게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해가 저문 뒤에 외부활동을 하는 것이 좋고 만약 낮에 활동한다면 챙이 넓은 모자와 양산, 자외선 차단제 등으로 햇빛을 차단하고 그늘이나 시원한 곳에서 수시로 쉬는 게 좋습니다.
만약 현기증이나 구토감, 두통 등 온열 질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만약 증상이 계속된다면 주변 보건소나 병원을 방문하거나 응급번호 119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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