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두권 도전 준비 끝, 롯데-한화 기다려라…고종욱이 또 해냈다+양현종 QS+철벽 불펜, 주중 위닝시리즈 장식 [광주 게임노트]

김태우 기자 2025. 7. 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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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에서 조금 더 좋은 집중력을 발휘한 KIA가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선두권 도전의 준비를 모두 마쳤다.

KIA는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2-2로 맞선 7회 터진 고종욱의 결승타, 그리고 이 1점 리드를 잘 지킨 불펜의 힘을 앞세워 3-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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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회 결승타를 때리며 팀 승리를 견인한 고종욱 ⓒKIA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승부처에서 조금 더 좋은 집중력을 발휘한 KIA가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선두권 도전의 준비를 모두 마쳤다.

KIA는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2-2로 맞선 7회 터진 고종욱의 결승타, 그리고 이 1점 리드를 잘 지킨 불펜의 힘을 앞세워 3-2로 이겼다. 전날(2일) 패배를 설욕한 KIA(43승36패3무)는 이제 롯데·한화로 이어지는 전반기 마지막 6연전을 준비한다. 반면 SSG(40승38패3무)는 타선이 침묵하면서 연승 흐름을 만들지 못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 동안 75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아쉽게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7회 전상현, 8회 조상우, 9회 정해영으로 이어진 불펜이 힘을 내면서 리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로 출전한 고종욱이 결승타 포함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고, 박찬호가 2안타를 보탰다.

SSG는 선발 문승원이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역시 잘 던졌으나 7회 전영준 박시후가 버티지 못하면서 아쉽게 경기를 내줬다. 타선에서는 오태곤이 2안타 1타점, 최정이 1안타 1타점, 고명준이 2안타를 기록했지만 팀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지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놓은 양현종 ⓒKIA타이거즈

KIA는 이날 고종욱(좌익수)-박찬호(유격수)-위즈덤(3루수)-최형우(지명타자)-오선우(1루수)-김석환(우익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김규성(2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로는 양현종이 등판했다. SSG는 오태곤(중견수)-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한유섬(지명타자)-고명준(1루수)-박성한(유격수)-안상현(2루수)-이지영(포수)-박지환(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문승원이 선발로 나섰다.

KIA가 1회부터 선취점을 뽑으며 앞서 나갔다. KIA는 1회 선두 고종욱이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박찬호가 우전 안타로 뒤를 받쳤다. 이어진 무사 1,3루에서 위즈덤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최형우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쳐 먼저 1점을 얻었다. 이어진 1사 2,3루에서는 오선우의 2루 땅볼 때 1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문승원이 이후 안정을 찾으며 KIA 타선을 묶었고, SSG가 야금야금 추격했다. SSG는 3회 2사 후 오태곤의 중전 안타에 이어 에레디아가 좌전 안타를 치며 2사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최정이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쳐 1점을 만회했다.

▲ 1회 선취점으로 이어지는 2루타를 친 최형우 ⓒKIA타이거즈

이어 5회에는 선두 이지영의 볼넷, 박지환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2루에서 오태곤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쳐 동점을 만들었다.

양팀 선발 투수들이 잘 던지고도 승패 없이 내려간 가운데 KIA는 2-2로 맞선 7회 결승점을 뽑고 승기를 굳혀나갔다. KIA는 선두 김호령이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김태군이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김규성이 볼넷을 골라 1,2루로 기회를 이어 간 KIA는 고종욱이 중전 적시타를 때리며 다시 앞서 나갔다.

KIA는 이어진 1사 만루 기회에서 추가점을 뽑지 못했지만 8회 조상우가 1이닝을 막은 것에 이어 9회는 정해영이 1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 7회 1이닝을 잘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된 전상현 ⓒKIA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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