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정문 전 용인시장 억대 수수 혐의 구속

김형운 기자 2025. 7. 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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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보평역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 비리<기호일보 5월 9일 자 7면 보도> 와 관련, 방음시설 공사업체 대표에게서 청탁 명목으로 억대 뒷돈을 수수한 혐의로 이정문(78)전 용인시장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이 전 시장은 2022년부터 최근까지 3년여간 건설업체 대표 박모 씨에게서 보평역 지역주택조합의 주택사업 및 방음시설 공사와 관련해 편의 제공 등 청탁을 명목으로 1억6천만 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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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보평역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 비리<기호일보 5월 9일 자 7면 보도>와 관련, 방음시설 공사업체 대표에게서 청탁 명목으로 억대 뒷돈을 수수한 혐의로 이정문(78)전 용인시장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서현욱)는 이 전 시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전 시장은 2022년부터 최근까지 3년여간 건설업체 대표 박모 씨에게서 보평역 지역주택조합의 주택사업 및 방음시설 공사와 관련해 편의 제공 등 청탁을 명목으로 1억6천만 원을 받은 혐의다.

2002∼2006년 용인시장을 지낸 그는 용인 경전철 조성 사업과 관련해 하도급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부정처사 후 수뢰)로 2012년 기소돼 2014년 징역 1년, 추징금 1만 달러를 확정 선고 받았다.

2013년에는 용인시민들이 "경전철 건설로 1조 원대 피해를 봤다"며 제기한 주민소송에 휘말리기도 했다.

11년간 이어진 소송 끝에 법원은 지난해 2월 이 전 시장 등의 손해배상 책임을 일부 인정했다.

앞서 검찰은 이 전 시장처럼 건설업자 박모 씨에게서 뒷돈을 챙긴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우제창 전 국회의원을 5월 구속 기소했다.

용인=김형운·구자훈 기자 hw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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