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지난달 26일로 제주 장마 종료…역대 가장 일러 외

KBS 지역국 2025. 7. 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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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오늘의 주요 단신입니다.

역대 가장 이른 시일에 제주지역 장마가 끝났습니다.

기상청은 지난달 26일자로 제주지역 장마가 잠정적으로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역대 가장 이른 시일에 장마가 끝난 것으로 1973년과 1994년 7월 1일 종료 시점보다 5일 빠른 것입니다.

특히 올해 제주지역 장마는 지난달 12일 시작해 보름만에 끝나며 지난 1973년 일주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짧은 장마로 기록됐습니다.

마른장마와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 우려

마른 장마와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이후로 마른 장마 양상을 보여 지난달 누적 강수량은 평년보다 약 247mm 적었고, 폭염도 예년보다 일주일 빨라 토양 수분 부족 현상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달 중순까지 비 소식 없이 고온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라 가뭄 우려가 큰 상태입니다.

이에따라 농업기술원은 노지 밭작물은 스프링쿨러나 분사호스를 이용해 이른 아침과 해질녘에 물을 주고, 시설하우스는 내부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환기를 철저히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올여름 발생 태풍 평년 수준으로 영향 줄 듯

기상청은 여름철 평균 11개의 태풍이 발생하고 이 가운데 2.5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것과 비교할 때 올여름에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은 수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달 발생한 올해 1호 태풍 우딥과 2호 태풍 스팟은 발생부터 소멸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공공하수시설 기준 대폭 완화…“규제 완화 폭주”

제주도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연계 협의 기준이 이달 중 대폭 완화됩니다.

제주도는, 하수처리장별 가동률에 따라 제한해 온 하수처리구역 내 공공하수도 유입하수량을 앞으로 제한하지 않고, 하수 발생량이 하루 100톤이 넘는 시설의 중수도 의무 설치 규정을 없애는 한편, 100톤 미만 소규모 시설도 건축주가 요청하면 중수도 시설 가동을 중단할 수 있게 바꿉니다.

이번 제주도 정책 발표에 대해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성명을 내고 고도완화에 이은 오영훈 지사의 규제 완화 폭주라고 비판하며 더불어민주당은 방관할 것인지 당 차원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습니다.

훔친 차 몰고 경찰도 친 10대 2명 긴급체포

10대 2명이 차량을 훔쳐 타고 다니다 사고를 내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10대 2명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어제(2일) 저녁 서귀포시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SUV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나다, 경찰 검문에 불응하고 순찰차를 들이받아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도주 과정에서 이들은 차량 2대를 쳐, 운전자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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