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외환보유액 석달만에 ‘반등’…4100억달러대 회복

김화균 2025. 7. 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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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56억달러 넘게 증가하며 3개월 만에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6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6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02억달러로 전월말(4046억달러) 대비 5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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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56억달러 넘게 증가하며 3개월 만에 반등했다. 미국 달러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운용수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6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6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02억달러로 전월말(4046억달러) 대비 5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5월 2020년 4월 이후 5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후 지난달 오름세로 돌아섰다.

한은 관계자는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증가한데다 운용수익 증가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6월 중 미 달러화지수(DXY)는 약 1.9% 하락했다.

외환보유액 구성을 자산별로 보면 유가증권이 3585억달러(87.4%), 예치금 265억4000만달러(6.5%), 특별인출권(SDR) 158억9000만달러(3.9%), 금 47억9000만달러(1.2%), 국제통화기금(IMF)포지션 44억7000만달러(1.1%)로 구성됐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5월 말 기준 세계 10위 수준을 유지했다. 2023년 8월 이후 올해 2월까지 9위를 유지하다 지난 3월부터 한 단계 떨어졌다.

중국이 3조2853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1조2981억달러), 스위스(9808억달러), 인도(6913억달러), 러시아(6804억달러), 대만(5929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587억달러), 독일(4564억달러), 홍콩(4310억달러)이 뒤를 이었다.

주형연 기자 jhy@dt.co.kr

[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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