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친윤' 된 송언석號... 안철수 혁신위는 '중수청'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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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3일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에 각각 정점식 의원과 김정재 의원을 임명하며 주요 당직 인사를 마무리했다.
다음 달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치를 때까지 유지되는 한시적 지도부이지만, 친윤석열계와 영남 의원들이 발탁돼 '도로 친윤당', '도로 영남당'이란 지적이 나온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외에 전략기획부총장(구자근), 조직부총장(서지영), 홍보본부장(이상휘) 등 주요 당직자 인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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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당직자, 친윤계·영남권 포진
"두 달짜리 관리형 비대위… 양해 필요"
안철수 혁신위는 7일 정식 출범 예정

국민의힘이 3일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에 각각 정점식 의원과 김정재 의원을 임명하며 주요 당직 인사를 마무리했다. 다음 달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치를 때까지 유지되는 한시적 지도부이지만, 친윤석열계와 영남 의원들이 발탁돼 '도로 친윤당', '도로 영남당'이란 지적이 나온다. 곧 출범 예정인 혁신위원회는 지도부와 반대로 수도권, 청년 인사가 주축이 될 전망이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외에 전략기획부총장(구자근), 조직부총장(서지영), 홍보본부장(이상휘) 등 주요 당직자 인선을 마무리했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인 박수민 의원과 원내대변인인 박성훈·최수진 의원은 비대위원장 비서실장과 당 대변인을 각각 겸직한다.
이날 발표된 주요 당직자 인선 역시 쇄신, 변화와는 거리가 멀다. 송 비대위원장과 김 정책위의장은 경북, 정 사무총장은 경남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검사 출신인 정 사무총장은 한때 친윤계의 핵심으로 꼽혔던 인물이고, 김 정책위의장도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했었다. 원내지도부에 이어 비대위, 주요 당직까지 친윤과 영남 등 구주류가 독식한 셈이다. 박성훈 대변인은 "길어야 두 달짜리 관리형 비대위"라며 "새 사무총장을 친윤 색채로 접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국민의힘은 지도부보다 안철수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혁신위원회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안 위원장은 새 지도부 구성과 달리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 중심의 혁신위를 구상하고 있다. 친한(친한동훈)계, 친윤계 등을 굳이 따지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안 위원장은 "저를 제외한 현역 의원 2명과 원외 당협위원장 2명, 외부 전문가 2명 정도면 중수청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위는 오는 7일쯤 비대위 의결을 거쳐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
나광현 기자 nam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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