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李대통령 '대출규제 맛보기' 발언에 "세금으로 통제 않을 것"

한병찬 기자 2025. 7. 3. 18: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3일 이재명 정부는 적어도 보유세나 양도소득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으로 집값을 잡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결과 브리핑 후 '이재명 대통령의 맛보기 발언 파장이 크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확실히 제가 답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적어도 세금을 통해 통제하지는 않을 것이란 기조는 계속 있다고 보인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 취임 전부터 세금으로 집값 잡지 않겠다 공언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대통령실은 3일 이재명 정부는 적어도 보유세나 양도소득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으로 집값을 잡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결과 브리핑 후 '이재명 대통령의 맛보기 발언 파장이 크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확실히 제가 답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적어도 세금을 통해 통제하지는 않을 것이란 기조는 계속 있다고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취임 한 달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27일 정부가 수도권과 규제 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한 대출 규제는 "맛보기에 불과하다"며 "수요 억제책은 많이 남아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집중이 심화하는 와중에 투기적 수요가 시장을 매우 교란하고 있다. 이러한 전체 흐름을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세금으로 집값을 잡지 않겠다"고 거듭 공언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대선 후보 시절 MBC 라디오에 출연해 "민주당이 집권하면 집값이 오를 테니 집을 사자는 얘기가 있다는데, 현상은 맞는 것 같다"며 "일반적으로 진보 정권은 세금을 부여하든지 소유를 제한하든지 수요 억제 정책을 했다. 그런데 수요가 이런 억제를 이겨내더라. (저는) 세금으로 집값을 잡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공약에도 부동산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부동산 세제는 가급적 손대지 않고 공공임대주택 비율 확대 등 공급에 방점을 찍었다. 주식시장을 키워 부동산에 투자금이 쏠리지 않게 하겠다고도 한 바 있다.

bc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