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포항·경주·안동 특성 맞는 CVB 설립…특화전략으로 시너지 창출해야

문정화 기자 2025. 7. 3.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거점도시에 사람들이 모이면 이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 작은 소도시로 갈 수 있겠끔 할 수 있는 것 중의 한 가지 방법이 MICE입니다."

윤 교수는 마지막으로 "마이스가 하는 일들은 전부 사람이 하는 것으로 그 사람의 역량을 키우고 이를 위한 공간이 중요하다"며 "경북도가 APEC이후 마이스를 조금 더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지역소멸과 고령화를 조금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은주 한림대 마이스기획경영전공 교수
“경주 APEC 개최, 경북 전체로 파급효과 이뤄져야…마이스 전문가 역할 해야”
3일 오후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2025 APEC 성공개최를 통한 MICE산업 활성화 포럼' 에서 기조연설에 나선 윤은주 한림대 마이스기획경영전공 교수가 'MICE는 경북도의 미래가 될 수 있는가-APEC 이후 경북의 전략적 선택'을 주제로 국내외 산업 동향과 경북 MICE 산업의 가능성, 글로벌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거점도시에 사람들이 모이면 이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 작은 소도시로 갈 수 있겠끔 할 수 있는 것 중의 한 가지 방법이 MICE입니다."

윤은주 한림대 마이스기획경영전공 교수는 3일 스탠포드호텔안동에서 열린 2025 APEC 성공개최를 통한 MICE산업 활성화 포럼 기조연설에서 'MICE는 경북도의 미래가 될 수 있는가-APEC 이후 경북의 전략적 선택'을 주제로 국내외 산업 동향과 경북 MICE 산업의 가능성, 글로벌 전략 방향을 발표했다.

윤 교수는 '소멸위험지역 78%, 합계출산율 0.81, 고령인구비율 32.6%'라는 경북이 처한 고령화와 지역소멸 문제를 화두로 던지면서 출산장려, 귀농귀촌 등으로는 해당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에 도달했음을 지적했다.

그는 "귀농 귀촌, 출산 장려금 주는 것으로 고령화와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이 거점 도시에 사람들이 모이면 이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 작은 소도시로 갈 수 있게끔 만들 수 있는 것 중 한 방법이 마이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 융합시대 융합의 출발점은 만남이며 MICE는 이 만남을 설계하고 융합의 무대를 제공한다"며 관광 여행의 강제성을 가진 마이스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3일 오후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일보가 주관한 'APEC 성공 개최를 통한 MICE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 참석자들이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경북 MICE 산업의 현주소와 향후 도약을 위한 실천적 대안을 경청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윤 교수는 "경주 APEC 개최로 경주에서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나겠지만 저희가 기대하는 것은 경북 전체에 파급 효과가 이뤄지길 바라고 이를 위해 마이스 전문가들이 역할을 해야 된다"고 강조하면서 "그 누군가의 역할을 경북도가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구 엑스코까지 해서 경북 권역에는 5개의 컨벤션 센터가 있는데 이들 센터가 허브 도시가 되고 그 허브 도시에 유치된 행사들이 그 주변에 다른 소도시로 사람들이 갈 수 있게끔 연결해주는 역할들을 누군가는 할 필요가 분명히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앨라배마 주 버밍햄 도시가 과거 철강도시로 쇠퇴하는 산업유산과 부정적 도시 이미지를 기업과 창업을 주제로 한 마이스 이벤트(Sloss Tech)로 현재 젊은 인재들이 모이는 혁신 도시(테크스타트업 도시)로 변모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윤 교수는 "경북에는 5개의 컨벤션 센터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 세계가 아는 그런 회사가 과연 몇개 있을까 하는데 의문이 있다"며 "행사를 만들 수 있는 위치에 계신 분들이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구미, 포항, 안동, 경주의 컨벤션센터가 협업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이 허브도시를 통해 뻗어나갈 수 있을 지 고민하고 퍼실리테이터로서의 CVB가 명확한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생겨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 교수는 마지막으로 "마이스가 하는 일들은 전부 사람이 하는 것으로 그 사람의 역량을 키우고 이를 위한 공간이 중요하다"며 "경북도가 APEC이후 마이스를 조금 더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지역소멸과 고령화를 조금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Copyright © 대구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