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쳐스리그] 2패 안은 하나은행 박진영, 어쨌든 ‘경험’을 쌓고 있다

손동환 2025. 7. 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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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178cm, G)은 경험치를 쌓고 있다.

박진영도 난처했지만, 하나은행도 위기였다.

정현이 미드-레인지 점퍼로 박진영의 허슬 플레이를 완성했고, 하나은행은 16-20으로 KB와 간격을 좁혔다.

박진영의 3점이 림을 통과했고, 하나은행은 2쿼터 종료 2분 46초 전 동점(31-31)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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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178cm, G)은 경험치를 쌓고 있다.

부천 하나은행은 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티켓링크 WKBL 퓨처스리그 in 부산 A조 예선 경기에서 청주 KB에 65-97로 졌다. 대회 첫 2경기를 모두 패했다.

하나은행의 대회 참가 인원은 많이 부족하다. 게다가 엄서이(177cm, F)가 어깨 부상을 안고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 여자농구 19세 이하 대표팀으로 차출된 정현(178cm, F)이 엔트리에 포함돼야 했다(정현은 19세 이하 대표팀에 차출된 프로 선수 중 유일하게 퓨쳐스리그를 소화한다). 김지훈 하나은행 코치는 ‘부상’을 걱정할 수밖에 없었다.

반대로,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들은 오래 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전 감각’과 ‘경기 체력’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 박진영도 마찬가지다.

박진영은 지난 2일 도쿄 하네다와 경기에서 38분 54초를 뛰었다. 그러나 박진영은 부진했다. 38분 57초를 뛰었음에도, ‘9점’과 ‘야투 성공률 29%(2점 : 4/11, 3점 : 0/3)’를 기록했다. 이번 KB전에서 좋지 않은 흐름을 극복해야 했다.

박진영은 공격적으로 임했다. 그렇지만 밸런스를 잡지 못한 채 슈팅했다. 그래서 박진영의 슈팅은 림을 심하게 외면했다.

박진영은 동료들과 풀 코트 프레스를 했다. 또, 박소희(178cm, G)나 고서연(170cm, G)의 반대편에 위치했다. 코트 밸런스를 최대한 맞췄다.

그렇지만 박진영은 경기 시작 2분 30초 만에 두 번째 파울을 기록했다. 박진영도 난처했지만, 하나은행도 위기였다. 하나은행의 실질적 가용 인원이 5명에 불과해서였다.

하지만 박진영은 KB의 지역방어를 잘 공략했다. 볼 없는 움직임으로 자유투 라인에 접근한 후, 미드-레인지 점퍼를 성공했다. 스크린으로 외곽 자원들의 공격 활로를 개척하기도 했다.

박진영은 더 활발히 움직였다. 공격 리바운드로 세컨드 찬스를 만들었다. 그 후 비어있는 정현(178cm, F)에게 볼을 건넸다. 정현이 미드-레인지 점퍼로 박진영의 허슬 플레이를 완성했고, 하나은행은 16-20으로 KB와 간격을 좁혔다.

박진영은 수비 활동량을 끌어올렸다. 수비 이후 속공을 날카롭게 해냈다. 자신감을 얻은 박진영은 압박 강도를 더 높였다. KB의 볼을 최대한 정체시켰다.

박진영은 공격 리바운드로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를 던진 박진영은 주저없이 3점을 던졌다. 박진영의 3점이 림을 통과했고, 하나은행은 2쿼터 종료 2분 46초 전 동점(31-31)을 만들었다.

박진영은 비어있는 곳으로 활발히 움직였다. 볼 없는 움직임으로 공격 찬스를 만들려고 했다. 동시에, 더 나은 찬스를 살폈다. 이타적인 플레이를 최대한 곁들였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4쿼터 시작 2분 27초 만에 56-74로 밀렸다. 패색이 더 짙어졌다. 하지만 박진영을 포함한 하나은행 선수들은 자신의 에너지를 끝까지 보여줬다. 팀에서 주문한 것들을 최대한 이행하려고 했다. 경기에서 배운 것들을 자산으로 삼으려고 했다.
사진 =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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