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공습 뒤 핵개발 2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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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이란 핵 시설 폭격 후 핵 역량 피해 수준을 둘러싸고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미국 국방부가 '이란 핵 프로그램이 최대 2년 후퇴했다'는 평가를 2일(현지시간) 내놨다.
숀 파넬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우리는 그들(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최소 1∼2년 퇴보시켰다"며 "아마도 2년에 가까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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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이란 핵 시설 폭격 후 핵 역량 피해 수준을 둘러싸고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미국 국방부가 ‘이란 핵 프로그램이 최대 2년 후퇴했다’는 평가를 2일(현지시간) 내놨다.
숀 파넬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우리는 그들(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최소 1∼2년 퇴보시켰다”며 “아마도 2년에 가까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우리가 확인한 모든 정보를 종합해보면 이란 핵 시설은 완전히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원심분리기 및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 등 핵 개발을 위한 요소를 완전히 파괴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핵 시설이 완전히 파괴됐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장에 대해 국제기구, 언론 등이 제기해온 의문을 진화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미국은 이날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협력 중단을 발표한 이란에 감시·사찰 수용을 촉구했다. 태미 브루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이란이 IAEA와의 협력을 중단한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라 IAEA에 미신고 핵물질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농축 시설에 제한 없는 접근을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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