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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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초대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에 대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의 강한 추진력을 들어 대한민국 교육 구조 개혁과 국가균형발전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지지를 보내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도덕성 전문성 시대적 통찰력이 부족하다며 반대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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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초대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에 대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의 강한 추진력을 들어 대한민국 교육 구조 개혁과 국가균형발전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지지를 보내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도덕성 전문성 시대적 통찰력이 부족하다며 반대하는 입장이다.
가까이에서 이 후보자를 지켜본 충남대 총동창회가 "합리적이고 추진력 있는 교육개혁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지하고 나섰고, 대전충청지역대학노조도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 교육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성명서를 냈다. 그러나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 등 7개 단체는 유·초·중등 교육에 대한 이해 부족 등 6가지 이유로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동일한 인물을 두고 평가가 극단적으로 엇갈리는 게 놀랍다. 지역사회에서 이 후보자는 실력과 추진력 등을 두루 갖춘 인물로 손꼽힌다. 최초의 국립대 여성 총장으로서 임기 동안 충남대에 1조 원이 넘는 국가 재정을 확보했고, 대전·세종·충남을 잇는 초광역 캠퍼스도 구축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 국가건축정책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안목과 경험도 갖췄다.
이 후보에 대해 유·초·중등 교육에 대한 이해 부족, 사립대학 문제에 대한 피상적 인식, 개혁적 비전 부재와 부실한 성과 등을 이유로 비판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근래 교육부 장관을 지낸 이주호, 서남수, 조희연, 유은혜, 박순애, 김상곤, 이준식, 황우여 등은 어떤가? 전공도 경제학 경영학 기계공학 철학 사회학 등으로 대개 정치판에 가까운 사람이었다. 이 후보자는 교육현장에서 경험을 쌓았고 지방교육의 어려움을 절감해온 전문가이다. 지방소멸시대 교육을 통한 지방 살리기, 국가균형발전에 적합한 인물이다. 오랜 교육경험과 강한 추진력이 되려 큰 자산이 될 것이다.
7개 단체가 "교육에 대한 기초적 이해조차 부족한 인물"이라고 폄하하는 것은 어떤 근거에서 나온 것인가? 단편적인 정보를 근거로 함부로 예단하고 모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가 장관급으로 지명한 유일한 충청권 인사이다. 잘 준비하고 다듬어 인사청문회에서 교육개혁에 대한 비전과 전문성을 충분히 보여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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