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취임 3주년…"급식 정상화·늘봄학교 안전 강화"

정인선 기자 2025. 7. 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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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교육감이 3일 제11대 교육감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대전교육청과 학교, 조리원 등이 협력해서 불협화음 없이 학교급식이 잘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설 교육감은 올 1학기 대전 일부 학교에서 벌어진 급식 파행 사태가 2학기까지 번질 수 있단 우려와 관련, 급식 정상화를 위한 대안으로 조리원 배치 기준 개선, 대체 전담인력제 도입, 학교급식현대화 사업 추진, 급식 설비 개선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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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제11대 교육감 기자회견… 향후 중점 추진 정책 발표
"급식 조리원 배치 기준 개선, 필수공익사업장 지정" 등 제시
대전가원학교 흔들림… "안전 모니터링 등 비상상황 대비"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3일 제11대 교육감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의 정책 추진 성과와 향후 대전교육 중점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3일 제11대 교육감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대전교육청과 학교, 조리원 등이 협력해서 불협화음 없이 학교급식이 잘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리원 배치 기준을 개선하고, 대체전담인력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학교급식을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단 뜻도 피력했다. 늘봄학교 안전을 강화하고, 유보통합과 특수교육을 담당할 '유아특수교육과'도 신설하기로 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날 대전교육청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설 교육감은 올 1학기 대전 일부 학교에서 벌어진 급식 파행 사태가 2학기까지 번질 수 있단 우려와 관련, 급식 정상화를 위한 대안으로 조리원 배치 기준 개선, 대체 전담인력제 도입, 학교급식현대화 사업 추진, 급식 설비 개선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학교급식을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 제안했으나, 아직 찬반이 갈리는 상황"이라며 "더 면밀하게 검토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된 대전가원학교 건물 흔들림 문제에 대해선 "시교육청은 현재 가원학교 내 흔들림을 감지하기 위해 정밀 진단을 실시하고 교육청 관계자가 상주하면서 안전 모니터링을 하며 비상상황을 대비하고 있다"면서 "정밀 안전 진단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학교 구성원에게 공지하고 학교교육시설안전원에 적정성 검토를 의뢰해서 공신력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설 교육감은 이날 IB 프로그램(International Baccalaureate·국제 바칼로레아) 현장 안착, 늘봄학교 안전관리 체계 강화, 학교 신설 등 향후 대전 교육 중점 정책도 발표했다.

그는 "올해 새롭게 도입한 IB 프로그램의 현장 안착과 일반화 모델 모색을 위해 탐색학교 12개교, 관심학교 3개교를 지정·운영하고, IB 본부 인증을 위한 후보·인증학교를 단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외에도 안심알리미 서비스 보급, 귀가 안전관리 자원봉사자 추가 배치 등으로 대전늘봄학교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유아교육과 유보통합, 특수교육과 특수통합교육을 담당할 유아특수교육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도 시행할 예정이다. 또 2027년 3월 통폐합 예정인 대전성천초와 대전성룡초는 대전형 적정규모학교 육성의 첫 사례인 만큼, 안정적인 통폐합을 위해 학생 심리·정서 지원이나 적응·통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학교 신설과 관련, 서남부지역 특수학교는 10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이후 설계용역, 공사 등의 절차를 거쳐 2029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대전탄방초 용문분교장은 오는 9월 개교를 앞두고 학생 배치, 통학로 조성, 기자재 구비,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학하초는 2026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미래를 열어가는 대전교육으로 세계화 시대에 언제, 어디에서든지 행복하게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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