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클럽월드컵 8강 PSG전 선발 제외" 獨 BBC급 예상…뮌헨 센터백 라인 재편성 X→"이강인도 미지수" '코리안더비' 불발되나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공수 핵심 자원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8강전이 '한국인 없는' 코리언 더비로 흐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뮌헨은 오는 6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대회 4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다만 현지 유력지가 김민재와 이강인의 선발 가능성을 일축해 국내 팬들로선 다소 맥이 풀릴 맞대결로 전개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독일 '키커'는 3일 두 팀의 8강전 선발 라인업을 전망했는데 여기에 김민재와 이강인 이름은 없었다.
4-2-3-1 대형으로 예상한 뮌헨 스타팅 명단은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서 상대 골문을 조준하고 킹슬리 코망-자말 무시알라-마이클 올리세가 한 칸 아래에서 뒤를 받친다. 요수아 키미히-레온 고레츠카가 '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하고 포백은 왼쪽부터 요시프 스타니시치-다요 우파메카노-요나탄 타-콘라트 라이머가 뱅상 콤파니 감독 낙점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일 빌트가 "차기 시즌 뮌헨 중앙 수비 조합은 신입생인 타와 기존 우파메카노가 주전으로 중용될 것"이라 보도했는데 '역대급 돈잔치'로 각 구단 주요 일정으로 격상한 클럽월드컵 토너먼트 일전서도 나란히 두 선수가 복수 매체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는 분위기다.
매체는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 4-1-2-3 포메이션으로 독일 챔피언에 맞설 거라 예상했다. 우스만 뎀벨레를 제외한 최정예가 총출동한다.
브래들리 바르콜라-데지에 두에-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스리톱을 구성하고 주앙 네베스-파비안 루이스가 3선의 비티냐와 합을 맞춰 중원을 책임질 것으로 내다봤다. 후방은 누누 멘데스-윌리안 파초-마르퀴뇨스-아슈라프 하키미가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함께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재는 지난달 30일 플라멩구(브라질)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오랜만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피치를 밟진 못했지만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로 그간 재활에 힘써온 그의 복귀를 두고 여러 매체가 후방에서 연이은 실책성 플레이로 고심이 깊은 콤파니 감독이 반색할 소식이라며 조명했다.
다만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이 김민재의 복귀일에 이적 가능성을 시사해 다소간 '찬물'이 끼얹어졌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가 다시 로테이션에 합류해 기쁘다. 다만 김민재와 주앙 팔리냐는 이번 클럽월드컵 일정까진 함께하지만 이후는 이적시장 상황에 따라 (거취에) 변화가 일 수 있다"며 사실상 대회 종료 후 방출 움직임에 힘을 실을 것임을 공언했다.
현재 김민재는 숱한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친정팀 나폴리에서 검증된 경기력을 바탕으로 세리에A 명가 유벤투스, 인터밀란과 연결된 바 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첼시, 뉴캐슬 등이 한국인 수비수 동향을 주시한단 보도가 현지 언론을 통해 제기됐다. 다만 뮌헨 내부사정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이달 초 "아직까진 김민재를 향한 공식 영입 제안은 없다"고 전해 차기 거취에 관심이 집중됐다.

결장 가능성이 유력한 김민재와 달리 이강인은 후반 교체 카드로 루이스 엔리케 감독 호출을 받을 확률이 적지 않다. 이번 대회서 피치를 밟을 때마다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 합격점을 받았다. 직전 '리오넬 메시 더비'로 관심을 모은 인터 마이애미(미국)와 16강전서도 후반 25분 하키미를 대신해 출전했는데 19개의 패스를 모두 성공하는 등 공수 윤활유 노릇을 톡톡히 수행했다. 후반 추가시간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공격포인트 사냥을 꾀했지만 수비벽에 막혀 아쉬움을 샀다.
김민재와 이강인 모두 이번 클럽월드컵은 자신의 기량 건재를 증명한 '쇼케이스 무대' 성격이 짙다. 지난 시즌 막판부터 팀 내 주전 입지를 상실한 둘인데 김민재는 페네르바흐체와 나폴리 시절 빼어난 경기력으로 유럽 빅클럽 스카우트진 주목을 한몸에 받던 센터백이자 뮌헨 입성 뒤에도 헌신적인 워크에식으로 피치 안팎에서 두루 경쟁력을 증명한 중앙 수비수다.
이강인 역시 PSG 입단 초기 프랑스 레전드 윙어 출신 다비드 지놀라로부터 "전임자(메시)의 왼발을 연상시킨다"는 극찬을 얻을 만큼 미드필더로서 높은 역량을 지닌 카드다. 최근 크리스탈 팰리스와 나폴리, 페네르바흐체 등과 연결돼 있는데 주목도가 높은 클럽월드컵에서 선전을 통해 협상력 제고를 도모할 필요성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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