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온열질환 지난해 1.6배…고령·농업인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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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온열질환자가 지난해보다 1.6배, 사망자는 2.5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자와 농민은 온열질환에 취약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3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2025년 5월15일부터 7월2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63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95명)보다 1.6배 늘었다.
실제로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 비율이 전체의 30.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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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온열질환자가 지난해보다 1.6배, 사망자는 2.5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자와 농민은 온열질환에 취약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3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2025년 5월15일부터 7월2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63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95명)보다 1.6배 늘었다. 사망자도 올해 5명으로 지난해(2명)보다 2.5배 증가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은 뜨거운 환경에 취약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 비율이 전체의 30.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은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때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이에 외부 활동이 많은 직업군에서 온열질환자 발생률이 높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가 20.1%로 가장 많고, 이어 미상(18.2%), 무직(10.6%), 농림어업 종사자(9.3%) 순이었다. 농림어업은 외부 활동도 많고, 산업 특성상 고령자가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이 의심되면 환자의 의식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의식이 있으면 시원한 장소로 옮긴 뒤 옷을 느슨하게 풀어주고, 수분을 섭취하게 한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119에 신고한다.
열사병으로 의식이 없을 땐 즉시 119에 신고하고,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켜 체온을 낮추고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이때 수분 섭취는 금물이다.
한편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됐다. 질병청은 “지나친 낮잠은 피하고, 취침 전 과식이나 알코올, 카페인 섭취를 금하는 것이 좋다”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되 취침 직전에는 과도한 수분 섭취는 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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