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로 "감사합니다"…인판티노 FIFA 회장, 클럽 월드컵 참가한 울산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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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니 인판티노(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지난달 26일을 끝으로 클럽 월드컵 여정을 마친 울산 HD에 "결과가 뜻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자랑스러운 순간들이 많았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클럽 월드컵에서 울산이 활약한 순간들을 사진으로 게시한 후 한국어로 "감사합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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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잔니 인판티노(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지난달 26일을 끝으로 클럽 월드컵 여정을 마친 울산 HD에 "결과가 뜻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자랑스러운 순간들이 많았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클럽 월드컵에서 울산이 활약한 순간들을 사진으로 게시한 후 한국어로 "감사합니다"고 적었다. 이어 "모든 경기에서 경쟁력이 있었다"며 "곧 세계 무대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울산은 지난 6일 미국으로 출국, 샬럿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클럽 월드컵에 참가했다.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 플루미넨시(브라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함께 F조에 속한 울산은 16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출국 당시 "K리그와 한국을 대표하는 팀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하면서 "세계적인 팀들과 겨루며 울산의 경쟁력과 팬들의 자긍심을 높일 기회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울산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울산은 첫 경기부터 마멜로디 선다운스에 0-1로 패했고, 두 번째 경기에선 플루미넨시에 2-4로 무너졌다.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 세 번째 경기였던 도르트문트전도 0-1로 패했다. 이와 함께 전패로 여정을 마치며 세계 축구와의 큰 격차를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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