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APEC MICE, 경북의 미래 될 수 있다

문정화 기자 2025. 7. 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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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말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마이스(MICE) 산업을 경북의 미래 먹거리이자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열띤 공론의 장이 3일 경북 안동에서 열렸다.

경북도와 대구일보가 이날 스탠포드안동호텔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이후혁 사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권기창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컨벤션뷰로 및 호텔 관리자, 관련 교수, 현장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통한 MICE 산업 활성화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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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안동, 경주, 포항 특성에 맞는 CVB 설립 특화 전략 필요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3일 오후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일보가 주관한 'APEC 성공 개최를 통한 MICE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내빈들이 APEC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오는 10월 말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마이스(MICE) 산업을 경북의 미래 먹거리이자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열띤 공론의 장이 3일 경북 안동에서 열렸다.

경북도와 대구일보가 이날 스탠포드안동호텔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이후혁 사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권기창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컨벤션뷰로 및 호텔 관리자, 관련 교수, 현장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통한 MICE 산업 활성화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한 것이다.

경북연구원, KBS대구방송총국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경북지역 MICE 산업의 현재와 미래-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전략산업으로의 도약'을 주제로 기조연설과 △경북 MICE 현황 및 과제 △경북지역 MICE 산업 현장의 현실과 과제 △MICE 산업이 지역사회 및 경제이 미치는 영향 등 3개 주제 발표,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윤은주 한림대학교(마이스기획경영전공) 교수는 'MICE는 경북도의 미래가 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고령화와 지역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생활인구를 지역으로 모으는데 마이스가 분명히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안동, 구미, 포항, 경주 등 5개 컨벤션 센터가 있는 도시가 허브도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MICE의 핵심은 만남이고 이 산업의 핵심가치는 연결의 플랫폼으로써 행사를 유치하고 유치된 행사를 통해 이를 주변으로 누군가 연결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경북도, 컨벤션뷰로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윤 교수는 "(MICE산업 전담기구)CVB는 단순 행사 유치기관에서 지금은 지역산업 연결자 역할로 진화하고 해외 선진 도시들은 이를 산업융합의 매개조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구미, 포항, 경주, 안동 등 각 도시별 특성에 맞는 CVB 설립으로 권역별 특화 전략으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 참석 전문가들은 경주 APEC 개최를 계기로 경북 MICE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산업·문화·관광 자원을 융합한 '경북형 MICE 산업의 전략'이 실질적으로 추진돼야 하며 경북만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포럼 참석자들이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경북 MICE 산업의 현주소와 향후 도약을 위한 실천적 대안을 경청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 이번 2025 APEC 유치를 계기로 경북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교류의 중심지이자 국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흐름에서 이번 포럼은 경북 MICE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APEC 이후의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이후혁 사장은 "성공적인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응원하고 이번 포럼을 통해 경북이 글로벌 MICE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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