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법 개정하면 가스 요금 오른다?…한국가스공사 5%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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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연일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POSCO홀딩스를 필두로 한 철강주에 수급이 몰렸다.
이날 증시에서 POSCO홀딩스를 비롯한 철강주가 강세를 보이는건 연일 코스피가 랠리를 이어간 가운데 대형주 중에서도 그간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던 종목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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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연일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POSCO홀딩스를 필두로 한 철강주에 수급이 몰렸다. 유틸리티 업종에서는 한국가스공사가 모처럼 상승 흐름을 탔다.
3일 거래소에서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만4000원(8.33%) 오른 31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제철(16.18%), 동국제강(7.95%) 등도 상승 마감했다. 철강주 외에는 한국가스공사가 2350원(5.67%) 오른 4만3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증시에서 POSCO홀딩스를 비롯한 철강주가 강세를 보이는건 연일 코스피가 랠리를 이어간 가운데 대형주 중에서도 그간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던 종목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에는 중국 건설 경기 부진과 공급과잉, 올해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미국발 관세정책 영향으로 국내 철강업황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POSCO홀딩스 영업이익은 2022년 4조8501억원에서 지난해 2조1736억원으로 급감했다. 현대제철은 일부 공장 무기한 휴업에 돌입했다.
POSCO홀딩스 주가는 2023년 한때 76만원을 돌파했으나 이후 2년간 내림세를 보였다. 현대제철 주가는 지난해 연말 장중 1만99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업황 회복은 지연되고 있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철강주에 수급이 유입됐다. POSCO홀딩스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42배 현대제철은 0.23배에 그쳤다. 통상 PBR은 1배 미만인 경우 저평가된 상태라고 여겨진다.
국내 철강업계가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에 제소한 중국산 철강에 대한 반덤핑 조사 결과도 조만간 나올 것으로 예상돼 투자심리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앞서 반덤핑 예비판정이 내려졌던 중국산 후판의 경우 수입량이 60% 넘게 줄어들어 이번 조사 결과 역시 중국산 철강 수입 축소와 가격 정상화 기대를 높인다.
이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철강업체는 내수 수요 감소에 대응해 반덤핑 조치를 확대하고 있다"며 "H형강과 스테인리스 열연 및 냉연 강판에 대해서는 이미 규제를 진행하고 있고 후판에 대해서는 잠정 반덤핑관세가 부과돼 있다. 열연은 7월 말 조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고 도금, 컬러강판과 특수강에 대해서도 추가 제소가 예정돼 있다"고 했다.
증권가에서는 반덤핑 기대감에 POSCO홀딩스 목표주가를 높이기도 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POSCO홀딩스 목표주가를 37만원에서 42만원으로 높였다. 원/달러 환율도 진정되고 있어 원가 부담도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POSCO홀딩스는 올해 2분기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환율 전망치 하향조정으로 원가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반덤핑 제소 결과에도 주목해 글로벌 철강 피어그룹 EV/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대비 기업가치)를 상향해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제철 목표가도 최근 상향했다. 현대차증권은 여전히 현대제철 PBR이 역사적 하단 수준에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올렸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 철강 감산이 이어지고 있는데 수출량 감소로 이어지면 국내 철강업체들 입지가 나아지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해 2분기는 전분기에 반영됐던 당진 냉연공장 파업 등 일회성 이슈가 해소되며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상법 개정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상법 개정을 통해 이사 충실 의무가 기존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될 경우 향후 수익성과 주주가치를 고려해 에너지 요금 인상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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