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매립지된 에베레스트…‘드론 청소부’가 발견한 물건 보니 [나우,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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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높은 쓰레기장'이라는 오명이 생길 정도로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에베레스트 산에 '드론 청소부'가 등장해 화제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 산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해 쓰레기 수거를 진행하고 있다.
에베레스트산의 쓰레기 청소를 돕는 네팔 비영리단체인 사가르마카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한 달 동안 에어리프르 회사의 드론이 청소한 쓰레기만 해도 280kg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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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에서 3.5km 떨어진 임시 매립지에 버려진 플라스틱 폐기물. [게티이미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ned/20250703164924309bpvc.jpg)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쓰레기장’이라는 오명이 생길 정도로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에베레스트 산에 ‘드론 청소부’가 등장해 화제다. 하지만 사람보다 몇 배 빠른 드론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쓰레기를 나르고 있지만 그동안 쌓인 쓰레기를 없애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론을 통해 건진 에베레스트산 쓰레기. 후라이팬, 옷 등 다양한 쓰레기들이 수거됐다. [에어리프트 테크놀로지]](https://t1.daumcdn.net/news/202507/03/ned/20250703164924647gdrr.gif)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 산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해 쓰레기 수거를 진행하고 있다. 에베레스트산의 쓰레기 청소를 돕는 네팔 비영리단체인 사가르마카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한 달 동안 에어리프르 회사의 드론이 청소한 쓰레기만 해도 280kg이 넘었다. 해당 드론이 1년 동안 청소할 수 있는 쓰레기 양은 단순 계산으로 3톤이 넘을 수 있다.
지난해 네팔 당국과 협력에 중국 드론업체인 DJI의 드론이 쓰레기 수거에 나섰으며, 최근에는 네팔 회사인 에어리프트의 드론도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드론이 수거하는 쓰레기는 대부분 등산객이 버린 것으로 등산용품을 비롯해 후라이팬, 옷 등 다양했다. 일반적으로 보통 12명 이상의 셰르파가 쓰레기 20kg을 옮기는 데 6시간이 걸리는 반면, 드론은 셰르파가 옮기는 거리를 6분만에 쓰레기를 옮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드론을 동원해도 쓰레기 수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아려졌다. 블룸버그는 “드론은 공기가 너무 희박해 비행할 수 없는 높은 캠프장에는 도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4월 드론이 비행 중 바람을 만나 파손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기후 위기로 에베레스트산에 있는 눈이 녹는 점도 쓰레기 수거를 어렵게 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베이스캠프와 캠프 1 사이에 위치한 빙하의 얼음이 약해지고 크레바스가 넓어지고 있다”며 “녹은 물로 인해 얼음 블록이 더 빨리 무너지고 있어 쓰레기 수거가 위험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네팔 정부는 쓰레기 처리 비용 등을 위해 오는 9월부터 에베레스트 입산료를 기존 요금에서 36% 올리기로 결정했다. 개정된 요금 기준을 보면 성수기인 3~5월 에베레스트 산 요금은 1인당 1만5000달러(약 2100만원)이다. 9~11월은 이 금액의 절반인 7500달러(약 1000만원), 나머지 기간은 다시 그 절반 수준인 3750달러(약 509만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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