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발 훈풍에"…LG엔솔, 시총 3위 복귀[핫종목]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간밤 미 증시에서 테슬라가 급등하면서 국내 이차전지(2차전지)주에 훈풍이 불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5% 넘게 오르며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되찾았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1만 6000원(5.29%) 상승한 31만 8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가 781억 8806만 원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외국인투자자도 161억 5262만 원 '사자'에 나서면서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투자자 홀로 950억 7980억 원 순매도했다.
시총은 하루 만에 3조 5100억 원 불어났다. 전날 70조 7850억 원이었던 시총은 이날 74조 5290억 원을 기록,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를 밀어내며 시총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 시총 3·4위 간 격차는 약 2000억 원에 불과하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시총은 74조 3057억 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에코프로머티리얼즈(450080)(12.08%) 포스코홀딩스(005490)(8.33%) 엘앤에프(066970)(8.07%) LG화학(051910)(7.08%) 에코프로(086520)(5.37%) 포스코DX(022100)(3.60%) 삼성SDI(006400)(3.52%) 등 2차전지주로 묶이는 종목들이 줄줄이 상승세를 탔다.
테슬라가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4.97% 오르며 랠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가는 2분기 인도량이 우려보다 양호하다는 평가가 나오자 상승했다. 데이터 업체인 팩트셋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분기 차량 38만4122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테슬라는 2분기 인도량 발표에 상승했다"며 "2분기 인도량은 시장 예상치(38만 7000대)를 소폭 하회하는 38만 4122대를 기록했지만 우려했던 막대한 감소와 달리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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