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 오를 때 철강주는 美·中 호재에 신고가 경신···현대제철 16% 불기둥 [종목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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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내 증시에서 철강주가 미국과 베트남 간 관세 협의에 따른 기대와 하반기 중국의 조강(가공되지 않은 강철) 감산 수혜에 상승 마감했다.
철강주 호조는 그간 국내 철강 업황을 짓눌렀던 중국발 저가 물량 공세가 다소 누그러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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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 감산 기조 강화 기대”
미국-베트남 관세 합의에 국내 철강 관세 합의도 기대
![포항의 한 철강업체가 생산한 강관 제품.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ned/20250703162934654hmho.png)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3일 국내 증시에서 철강주가 미국과 베트남 간 관세 협의에 따른 기대와 하반기 중국의 조강(가공되지 않은 강철) 감산 수혜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현대제철은 전장보다 16.18% 오른 3만555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제철은 장중 오름폭을 키워 한때 3만5850원(17.16%)에 거래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POSCO홀딩스 역시 장중 상승세가 강해져 8.33% 강세 마감했고, ▷세아베스틸지주(2.09%) ▷세아제강(3.1%) ▷한국철강(3.54%) ▷동국제강(7.95%) 등도 올랐다.
철강주 호조는 그간 국내 철강 업황을 짓눌렀던 중국발 저가 물량 공세가 다소 누그러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3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의 철강 생산 감축 제안에 따라 중국 정부가 올 하반기 본격적인 감산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중국의 감산이 현실화하면 철강 수출 물량 역시 줄어 국내 철강 업황 부진의 원인이었던 공급과잉 문제가 완화할 수 있어 철강주엔 호재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5월 중국의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7% 줄어 올해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의 감산 및 수출 감소 등 공급 측면에서 개선이 기대된다”며 “하반기 철강 가격은 보합 또는 강보합이 예상되나, 원료 가격은 약세를 보이면서 스프레드(판매가와 원가의 차이)가 상반기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 역시 “5월까지 누적으로 보면 중국 조강 생산량이 이미 전년 대비 2.1% 감소했으나, 올해 초 중국 정부가 공언한 철강의 인위적 감산이 본격화한 결과로 보이진 않아 하반기 좀 더 강화된 철강 감산을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여러 나라에서 중국산 철강재에 대한 보호무역을 강화한 것도 중국의 감산 필요성을 고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베트남 간 관세 합의 소식 속에 한국 철강업종의 품목관세에 대한 협의 기대감 또한 투심을 부추겼다.
미국 CNBC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대화 후 베트남과 무역 합의를 했음을 발표하게 돼 영광”이라며 “두 나라가 협력하는 위대한 합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베트남에 대해 46%의 상호관세율을 책정했는데, 양국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이를 20%로 대폭 인하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한국 정부가 품목별 관세 면제 또는 인하를 요청하고 있는 자동차, 철강·알루미늄 등에 대한 협상 기대감으로 퍼져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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