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상대 통산 3골’ 린가드, 쿠팡플레이 시리즈 나설까···‘팬 일레븐’ 후보 44인 공개!

윤은용 기자 2025. 7. 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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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 프로축구연맹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 출전할 팀 K리그의 ‘팬 일레븐’ 후보가 공개됐다. 과거 EPL에서 뛰었던 제시 린가드(FC서울)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30일 오후 8시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뉴캐슬전에 나설 팀 K리그의 팬 일레븐 후보 44명을 3일 발표했다.

조현우(울산), 전진우(전북), 이동경(김천) 등 리그를 대표하는 국내 스타들은 물론, 린가드(서울), 아사니(광주), 모따(안양) 등 쟁쟁한 외국인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토트넘(잉글랜드)과 맞선 팀 K리그에 선정됐으나 부상으로 낙마한 린가드가 이번에는 나설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린가드는 2011년부터 2022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활약했다. 다만 맨유에서의 초반에는 임대 생활로 다른 EPL 팀을 전전했다. 이후 2023년 노팅엄 포리스트를 떠나 서울로 이적, K리그에 입성했다. 린가드는 뉴캐슬을 상대로 통산 7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팬 일레븐’은 팬 투표를 통해 선발되는 11명으로,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팀별 베스트 11을 바탕으로 연맹 기술위원회(TSG)가 포지션별 4배수 후보를 추렸다.

201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뉴캐슬과 경기하는 제시 린가드. 게티이미지코리아



4일 정오부터 13일 자정까지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Kick’에서 진행되는 팬 투표를 통해 다득표순으로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이 최종 선발된다.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11명의 선수를 선택하면 된다.

한 아이디 당 하루 한 번 투표할 수 있다. 단, 같은 팀 소속 선수는 최대 3명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 투표 기간 K리그1 외 팀으로 이적하는 선수는 득표 수와 함께 후보에서 제외되고, K리그1 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선수는 득표 수를 유지한 채 소속팀만 변경된다. 선수별 득표 현황은 실시간으로 공개되지만, 투표 마지막 3일간은 비공개로 전환된다.

‘팬 일레븐’ 선발 결과는 오는 15일 발표된다. 투표 기간 매일 참여한 팬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팬 일레븐’ 선발이 완료되면 팀 K리그를 이끌 김판곤 감독과 이정효 수석코치가 팀별 인원수와 포지션을 고려해 선수를 추가 선발한다. 팀 K리그 선수단은 ‘쿠플영플’ 1명과 ‘팬 일레븐’ 11명, 감독 선발 선수로 구성된다.

앞서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각 팀 소속 22세 이하(U-22) 선수 12명을 대상으로 쿠팡플레이에서 팬 투표를 실시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한현서(포항)가 쿠플영플로 선정됐다. 팀 K리그와 뉴캐슬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예매 중이다.

쿠팡플레이 제공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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