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바마만 못해” 불만에 바뀐 새 초상화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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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이 전에 본 적 없는 수준이다. 이런 초상화를 가질 바엔 차라리 없는 게 훨씬 낫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콜로라도주 주 의회 의사당에 걸린 대통령 초상화가 1일(현지시각) 교체됐다.
이 초상화는 애리조나주 출신 화가인 바네사 호라부에나의 작품으로, 트럼프 대통령 두번째 임기 공식 사진을 그림으로 그려낸 것으로 보인다고 콜로라도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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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이 전에 본 적 없는 수준이다. 이런 초상화를 가질 바엔 차라리 없는 게 훨씬 낫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콜로라도주 주 의회 의사당에 걸린 대통령 초상화가 1일(현지시각) 교체됐다. 백악관이 직접 기증한 초상화가 주의사당 3층 홀 벽에 걸렸다.
더힐, 콜로라도선 등 외신에 따르면, 의사당 건축자문위원회 위원장인 로이스 코트 전 주 상원의원(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 토로 뒤 기존 초상화를 떼어냈던 빈 자리에 백악관이 승인한 대체 초상화를 걸었다고 밝혔다.

새 초상화는 푸른색 넥타이 차림의 트럼프 대통령이 눈을 흡뜨고 정면을 쳐다보는 모습이다. 이 초상화는 애리조나주 출신 화가인 바네사 호라부에나의 작품으로, 트럼프 대통령 두번째 임기 공식 사진을 그림으로 그려낸 것으로 보인다고 콜로라도선은 전했다. 이전에 있던 초상화보다는 최근 모습을 담아 다소 나이가 들어 보이는 모습이다.
새 초상화는 빛을 받아 “반짝이도록” 금색 테두리로 인쇄해달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이 있었다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기증된 초상화가 얼마나 오래 걸려있을지는 오는 9월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라고 한다.
과거 걸려 있던 원래 초상화는 2019년 8월 공화당 지지자들이 1만1000달러를 모금하여 제작한 것이다. 이 그림을 그린 화가 새라 보드먼은 지난 3월 트럼프 대통령이 “진짜 최악” “의도적으로 왜곡됐다”고 비판하면서 사업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옆에 걸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초상화가 더 “멋져 보인다”며, 화가가 “나이가 들면서 재능을 잃은 것 같다”고도 말했다. 오바마 초상화와 기존 트럼프 초상화 둘 다 같은 화가의 작품이었다.
▶관련 기사 보기 : “오바마만 멋지고 난 최악” 초상화 불평 트럼프에 푸틴이 그림 선물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188795.html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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