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하이브 의장 50억원 기부…서울대, 문화관 건립 기공식 개최

김영욱 2025. 7. 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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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모교인 서울대에 기부한 50억원을 재원으로 한 이 학교 문화관 재건축이 시작됐다.

하이브 관계자는 "방 의장은 기업인이자 사회 구성원으로서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 왔다"며 "새 문화관이 문화강국 도약을 위한 인재 육성의 요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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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 의장. 하이브 제공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모교인 서울대에 기부한 50억원을 재원으로 한 이 학교 문화관 재건축이 시작됐다.

서울대는 3일 서울대 문화관 중강당 앞에서 ‘문화관 해체 의례 및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 교수와 학생 등이 참석했다. 방 의장은 해외 일정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서울대의 문화관 재건축은 이 건물을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이다. 방 의장은 2023년 1월 50억원을 서울대에 기부한 바 있다.

기존 서울대 문화관은 1984년 준공된 서울대 구성원의 예술·토론·기념의 장이다. 종 공연과 전시, 강연이 열렸다.

이번에 새로 건립되는 문화관은 객석이 무대를 둘러싸고 있는 빈야드형 콘서트홀(약 1000석), 내부 벽이 검정색으로 칠해진 박스 형태의 블랙박스 극장(약 300석), 갤러리와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춘다. 서울대가 추진 중인 ‘SNU 커먼스(COMMONS)’ 전략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8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기부 당시 방 의장은 “후배들이 성장해 사회에 다시 기여하고 환원하는 기부의 선순환이 이어지길, 남이 만들어 놓은 목표와 꿈이 아닌 상식에 기초한 꿈을 키우고 이를 쫓아 사회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방 의장은 이 외에도 다양한 기부 활동을 해왔다. 2020년 이후 방 의장의 기부 누적 금액은 100억원 이상이다.

하이브 관계자는 “방 의장은 기업인이자 사회 구성원으로서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 왔다”며 “새 문화관이 문화강국 도약을 위한 인재 육성의 요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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