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톤 쓰레기 더미에 산 가족…대구 수성구, 3명 입원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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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는 3일 저장강박증으로 쓰레기를 쌓아둔 한 가정을 방문해 정비했다고 밝혔다.
저장강박증은 물건의 필요 여부와 관계없이 버리지 못하고 저장하는 강박장애의 한가지다.
수성구 파동에 거주하는 A 씨(63·여)와 딸 B 씨(41)는 저장강박증을 앓아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집으로 들고오기 일쑤였다.
이웃들이 "악취가 난다"며 민원을 제기하자 수성구가 주거환경을 정비했으나 이들의 쓰레기 모으기는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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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구는 3일 저장강박증으로 쓰레기를 쌓아둔 한 가정을 방문해 정비했다고 밝혔다.
저장강박증은 물건의 필요 여부와 관계없이 버리지 못하고 저장하는 강박장애의 한가지다.
수성구 파동에 거주하는 A 씨(63·여)와 딸 B 씨(41)는 저장강박증을 앓아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집으로 들고오기 일쑤였다.
이웃들이 "악취가 난다"며 민원을 제기하자 수성구가 주거환경을 정비했으나 이들의 쓰레기 모으기는 멈추지 않았다.
수성구는 지난 1월 정신건강복지센터, 수성경찰서 등 8개 기관과 함께 A 씨와 B 씨, 중증지적장애를 앓는 아들 C 씨를 입원시켜 치료받게 했다.
또 수개월간 설득 끝에 이들의 동의를 얻어 최근 새마을협의회 회원 30명과 함께 쓰레기 80톤을 수거했으며, 노후 싱크대 교체 등 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저장강박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통합 지원을 하고 있다"며 "민관이 힘을 모아 저장강박 가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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