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104KG 뚱보’였던 월클 ST의 폭로…“맨유로 이적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박진우 기자 2025. 7. 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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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로 루카쿠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비하인드를 밝혔다.

영국 '골닷컴'은 3일(한국시간) "루카쿠는 지난 2017년 맨유 이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당시 루카쿠는 첼시의 강한 관심을 받고 있었고, 맨유에 가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당초 루카쿠는 첼시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결국 맨유로 향했다.

루카쿠는 맨유 이적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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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로멜로 루카쿠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비하인드를 밝혔다.


영국 ‘골닷컴’은 3일(한국시간) “루카쿠는 지난 2017년 맨유 이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당시 루카쿠는 첼시의 강한 관심을 받고 있었고, 맨유에 가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어린 시절부터 큰 기대를 모은 ‘초대형 유망주’였다. 190cm의 육박하는 장신, 다부진 근육질 체격으로 상대를 거침없이 무너뜨리는 괴물 공격수였다. 자국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뒤 어린 나이에 첼시로 이적했지만,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루카쿠는 웨스트브로미치 임대에서 잠재력을 폭발했고, 2013-14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으로 임대 이적했다. 당시 33경기 16골을 기록하는 활약에 힘입어 완전 이적이 성사됐다. 루카쿠는 에버턴에서 4시즌간 166경기 87골을 퍼부으며 프리미어리그(PL)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주가는 계속해서 높아졌고, 첼시와 맨유가 관심을 보였다. 당초 루카쿠는 첼시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결국 맨유로 향했다. 루카쿠는 맨유 첫 시즌 51경기 27골 9도움, 이듬해 45경기 15골을 넣었다. 공격 포인트는 많았지만, 엄청난 기복을 선보이며 지탄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공교롭게도 루카쿠는 맨유를 떠나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만났는데, 콘테 감독의 지시로 104kg에 육박했던 과체중 몸매에서 벗어났다. 체중 감량에 성공한 루카쿠는 두 시즌간 95경기 64골 17도움을 올리며 부활했다. 이후 첼시, 인테르, AS로마를 거쳐 현재 나폴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루카쿠는 맨유 이적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벨기에 ‘허트 뉴스블라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미 모두에게 첼시로 간다고 말했다. 그런데 갑자기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서 전화가 와서 맨유가 제안을 했다고 했다. 휴가에서 돌아왔더니 어느새 (맨유와) 에버턴과의 합의 이뤄져 있었다. 그래서 에이전트에게 ‘나는 이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 때부터 모든 것들은 내가 직접 결정하겠다고 결심했다”고 폭로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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