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백서’ 발간

박건 기자 2025. 7. 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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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지난해 6월 서신면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의 초기 대응부터 수습, 복구 등 모든 과정을 담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백서'를 발간했다고 3일 알렸다.

단순한 사고 보고를 넘어 실무지침서로서의 가치에 무게를 두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유사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자는 게 백서 발간의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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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아라셀 화재 백서 발간.

화성시는 지난해 6월 서신면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의 초기 대응부터 수습, 복구 등 모든 과정을 담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백서'를 발간했다고 3일 알렸다.

단순한 사고 보고를 넘어 실무지침서로서의 가치에 무게를 두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유사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자는 게 백서 발간의 취지다.

백서에는 화재 초기 대응부터 수습, 복구, 제도 개선에 이르기까지 재난 대응 전 과정을 담고 있다.

총 320쪽 분량의 백서는 6개 장에 걸쳐 ▶화재 발생 개요·경과 ▶초기 현장 대응과 대응 체계 구축 ▶수습·복구 활동 ▶피해자·유가족 지원 ▶재발 방지와 산업안전 과제 ▶현장 참여자 인터뷰와 수기 등을 담았다.

특히 현장 구조와 수습에 참여한 소방대원, 통역사, 공무원, 시민 자원봉사자 등의 증언과 기록을 수록했다. 

시는 이번 백서를 종이책으로 만들어 사고 수습에 참여한 잔국 자치단체와 경기도 및 31개 시·군, 시청 내 모든 부서와 읍·면·동, 시의회, 유관기관에 배포한다.

이북(e-Book) 형태로도 발간, 시청 누리집 온라인 플랫폼에 게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전 국민 모두가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차전지 생산 업체 아리셀의 화재 참사는 지난해 6월 24일 오전 10시 30분께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공장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23명(내국인 5명, 중국 국적 17명, 라오스 국적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백서는 아픈 사고의 교훈을 담은 '기억의 책'이자 미래 재난에 대비한 준비의 책"이라며 "백서가 중앙과 지방정부의 재난 대응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박건 기자 g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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