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온열질환자, 작년의 1.3배…"취침 전 술·과식 삼가야"

유영규 기자 2025. 7. 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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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온열질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에 따르면 올해 5월 15일∼7월 1일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524명(사망 3명 포함)이었습니다.

올해 온열질환자는 작년 같은 기간(사망 2명 포함 390명)의 1.34배였습니다.

올해 온열질환 10건 중 8건가량이 실외(84.9%)에서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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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온열질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에 따르면 올해 5월 15일∼7월 1일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524명(사망 3명 포함)이었습니다.

올해 온열질환자는 작년 같은 기간(사망 2명 포함 390명)의 1.34배였습니다.

6월 하순(21∼30일) 기준으로는 1년 전보다 123명이나 환자가 더 나왔습니다.

올해 온열질환 10건 중 8건가량이 실외(84.9%)에서 발생했습니다.

실외 중에서는 작업장(26.0%), 길가(17.2%), 논밭(17.0%)에서 주로 환자가 나왔습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환자의 30.5%를 차지했습니다.


온열질환은 열 때문에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입니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하고, 두통이나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온열질환자를 따로 처치하지 않고 방치했을 때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습니다.

질병청은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열대야는 온열질환뿐만 아니라 피로감, 집중력 저하, 두통, 식욕 부진, 불면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이를 막을 건강 수칙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열대야에 대비하려면 취침 전에는 과식이나 알코올·카페인 섭취를 삼가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수면 1∼2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샤워해 체온을 낮추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 강도 높은 운동은 심부 체온을 상승시켜 수면을 방해하므로 운동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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