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세리머니 맛집’ 추억의 오리에, 1년째 소속팀 없는데…“제안 왔었지만 내가 거절”

박진우 기자 2025. 7. 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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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무적 신세'를 지고 있는 세르주 오리에.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3일(한국시간) "2024년 여름부터 무소속으로 지내는 중인 오리에는 최근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과거 올림피크 마르세유로부터 제안을 받은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새 팀 찾기에 나설 것으로 보였지만, 오리에는 약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소속팀을 구하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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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무적 신세’를 지고 있는 세르주 오리에. 비하인드를 밝혔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3일(한국시간) “2024년 여름부터 무소속으로 지내는 중인 오리에는 최근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과거 올림피크 마르세유로부터 제안을 받은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는 익숙한 얼굴이다.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에서 함께 했었기 때문. 오리에는 지난 2017-18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했다. PSG에서 선수들과 트러블을 겪었고, 토트넘은 카일 워커의 대체자를 찾고 있었던 상황이기에 니즈가 맞아 떨어졌다.


토트넘에서 산전수전을 겪은 오리에다. 초반에는 주전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키어런 트리피어와의 경쟁에서 밀렸기 때문. 다만 트리피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자,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오리에는 2019-20시즌 2골 8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엄청난 기복을 보이며 지탄을 받았다.


결국 오리에는 토트넘을 떠났다. 차기 행선지는 비야레알이었다. 1년 계약에 2년 연장 옵션이 달렸지만, 비야레알은 오리에와 동행을 1년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오리에는 프리미어리그(PL)로 막 승격한 노팅엄 포레스트로 향했다.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는데, 2023-24시즌 중반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 이적을 감행했다.


최악의 선택이었다. 오리에는 고작 4경기를 뛰며 계약이 만료됐다.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새 팀 찾기에 나설 것으로 보였지만, 오리에는 약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소속팀을 구하지 못한 상황이다. 가장 최근 나선 경기가 지난해 5월 27일이었다.


오리에는 현재 상황이 본인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마르세유 이적을 제안 받은 적 있었다. 그렇지만 나는 이야기를 이어가지도 않았다. 분명하게 관심 없다고 말했다. 그 시점에 나는 무소속이었다. 소속팀이 없어 생계 수단이 없던 시기였다. 나는 정말 충직한 사람이다. 차라리 굶고 말지 마르세유에는 안 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리에는 “나는 파리지앵이다. 파리 지역에서 축구 인생을 시작했다. 그런 내가 마르세유에 가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예전에는 클라시코(더비 명칭)에서 ‘알레 파리!’라고 외치면서 우리(PSG)가 이기면 세상에서 제일 행복했는데,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고 그 반대 입장에 선다? 그러한 상황에서 내가 무슨 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 묻고 싶다”며 PSG를 향한 충성심이 그 이유였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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