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주전 센터백 뛰고 싶어요” 초대형 유망주, 손흥민 조언 들을까…‘함부르크 임대 가능성’

박진우 기자 2025. 7. 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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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하는 루카 부스코비치.

어린 나이임에도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았는데, 부스코비치의 최종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부스코비치는 '라브니르'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에는 이미 반 더 벤, 로메로처럼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있지만, (주전 확보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한 걸음씩 나아가고 싶다. 우선 베스테를로에서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그 다음에서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고 싶다"며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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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하는 루카 부스코비치. 함부르크 임대 가능성이 떠올랐다.


영국 ‘풋볼 런던’은 3일(한국시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네 개 대회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부스코비치를 구상에 포함시킬 수 있지만, 동시에 1군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 이적을 택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2007년생인 부스코비치는 크로아티아 국적 센터백이다. 현대 센터백이 갖춰야 할 모든 장점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193cm에 육박하는 제공권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발 밑 능력까지 좋다. 후방에서 질 좋은 패스를 통해 빌드업을 이어가는 데 강점이 있다. 유사시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어 ‘멀티 플레이어’ 면모까지 갖췄다. 아울러 세트피스 상황, 큰 키를 활용한 득점력까지 갖춘 ‘공격형 센터백’이다.


어린 나이임에도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았는데, 부스코비치의 최종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그는 토트넘과 2030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는데 만 18세가 되는 7월 토트넘에 정식 합류할 예정이었다. 부스코비치는 지난 시즌 벨기에 베스테를로에서 임대 생활을 펼쳤고 36경기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웬만한 공격수 뺨치는 수치다.


토트넘 합류를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부스코비치는 ‘라브니르’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에는 이미 반 더 벤, 로메로처럼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있지만, (주전 확보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한 걸음씩 나아가고 싶다. 우선 베스테를로에서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그 다음에서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고 싶다”며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최근 주목할 만한 기록도 공개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 축구연구소(CIES)는 2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전 세계 65개 리그에서 활약 중인 20세 이하 센터백 중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는 선수 순위를 공개했다. 매체는 부슈코비치에 총점 75.2점을 부여하며 5위로 선정했다. 수치로도 부스코비치의 잠재성이 입증된 셈이다.


부스코비치는 프리시즌 훈련이 시작될 때, 선수단에 본격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다만 부스코비치의 포부대로, 그가 주전 경쟁을 펼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가 언급했던 로메로, 반 더 벤이 건재하기 때문. 여기에 케빈 단소, 벤 데이비스, 아치 그레이까지 있다. 부스코비치가 현실적으로 기회를 받기란 쉽지 않다.


이에 ‘손흥민 친정’ 함부르크 임대설이 피어나는 중이다. 함부르크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부 승격에 성공했다. 이에 전력 보강을 노리는 중인데, 부스코비치 임대 영입을 통해 수비진을 강화하고자 한다. 함부르크는 현재 도핑 징계로 출전이 불가능한 ‘형’ 마리오 부스코비치가 뛰는 팀이다.


형 마리오는 동생의 함부르크 합류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루카는 함부르크를 정말 좋아한다. 그는 여기에서 뛰고 싶어 하고, 제안이 온다면 거절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그의 성장에 가장 좋은 선택이 무엇인지는 토트넘이 결정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사진=부스코비치 SNS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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