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차별"…오타니·김혜성의 LA다저스, 황당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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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의 지원단체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를 상대로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관행의 폐기'를 요구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악시오스의 보도에 따르면, 밀러가 설립한 우파단체 아메리카 퍼스트 리걸(AFL)은 최근 미국 고용평등기회위원회(EEOC)에 LA다저스와 구단주인 구겐하임 파트너스를 상대로 연방 시민권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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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인종·피부색·성별로 불공정 고용" 주장
![[캔자스시티=AP/뉴시스] LA 다저스의 김혜성(오른쪽)이 29일(현지 시간) 미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를 마친 후 오타니 쇼헤이와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김혜성은 8회 말 대수비로 나와 공격 기회는 없었고 다저스는 5-1로 승리했다. 2025.6. 30.](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moneytoday/20250703142044208zhip.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의 지원단체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를 상대로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관행의 폐기'를 요구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악시오스의 보도에 따르면, 밀러가 설립한 우파단체 아메리카 퍼스트 리걸(AFL)은 최근 미국 고용평등기회위원회(EEOC)에 LA다저스와 구단주인 구겐하임 파트너스를 상대로 연방 시민권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EEOC는 성별·인종·종교·연령 등의 차별을 감독·규제하는 기관이다. 피해자의 구제 신청이 나오면 조사·중재하고, 피해자를 대리해 소송을 제기하기도 한다.
AFL은 다저스가 "DEI를 내세워 불법적인 차별을 하고 있다"며 시민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저스가 "인종, 피부색, 성별을 고용 결정에 반영해 불법적인 DEI 관행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면서, 아시아계·흑인·라틴계 미국인을 지원하는 다저스의 프로그램이 불법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AFL은 다저스가 지난달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의 다저스 스타디움 주차장 접근을 막았다고 언급했다.
다저스는 아시아계, 흑인, 멕시코계 미국인 팬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MLB 팀 중 하나다. 브루클린 다저스 시절인 1947년 MLB 최초의 흑인 선수 재키 로빈슨을 기용했고, 멕시코 출신 페르난도 발렌수엘라가 1980년대 핵심 선수로 뛰는 등 MLB의 인종차별을 무너뜨린 팀이다.
지난달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남부 캘리포니아 이민 단속 피해자를 돕기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악시오스는 "이번 소송은 유색인종 지원 또는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민간 기업 공격을 위한 친트럼프 단체 'MAGA(미국을 더 위대하게)' 진영의 전략"이라며 "트럼프 행정부는 유색인종 차별보다는 '백인 차별 반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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