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30일 소회 묻자…"하루가 30시간이었으면, 코피 쏟은 위성락 미안 '잘 견뎌달라' "

정인아 기자 2025. 7. 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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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의 소회를 묻는 질문에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며 "인수위원회 없이 업무를 시작하다 보니 완벽하지 않지만
시간과 노력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시간이 좀, 하루 24시간이 아니라 30시간만 되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할 때가 꽤 있습니다."

주변 참모들이 고생하고 있어 미안하다고도 했습니다.

"제 주변 참모들이 우리 나이 드신, 죄송합니다. 우리 위성락 대사께서 코피를 쏟고 다들 살이 빠져서 얼굴이 헬쓱해지고 이런 걸 보니까 미안하기는 한데. 그러나 제가 가진 생각은 우리 공직자들이 코피 흘리고 피곤해서 힘들어하고 이런 것들 곱하기 5117만 배 효과가 있다. 이런 생각으로 우리 참모들에게 잘 견뎌주라고 부탁하고 있는 중입니다."

눈에 띄는 성과로는 주식시장 제도 개선을 꼽았습니다.

"잘 되어간다 싶은 점은 눈에 띄는 주식시장이죠. 나라의 시스템이 정상화되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은 3000포인트를 넘어갈 거고. 또 예를 들면 한반도의 평화 체제가 안정화 된다든지 주식시장이 눈에 보이는 어떤 제도 개선, 상법 개정 같은 거죠."

인사에 대한 입장도 밝혔는데, '친윤 검사'들이 영전했다는 비판에 대한 답으로 풀이됩니다.

"성향이 다르다, 누구와 관련이 있다, 누구와 친하다더라, 누구와 뭐 어떤 관계가 있다더라. 이런 거로 판단해서 배제하기 시작하면 남는 게 없습니다. 이게 어쩌면 정치 보복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이 대통령은 "영수회담 정례화는 고민해보겠다"며 "필요할 때마다 야당들과 만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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